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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글로벌 트렌드 집결지 ‘MEDICA 2017’, 의료계 기술 혁신의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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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글로벌 트렌드 집결지 ‘MEDICA 2017’, 의료계 기술 혁신의 중심으로



* MEDICA 2016 전시회를 찾은 사람들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MEDICA(메디카)’가 오는 11월 12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다. MEDICA는 매년 개최되는 전시회임에도 불구하고 매번 뒤셀도르프 전시장이 가득 찰 만큼 전세계 수많은 의료기기 업체들이 찾아온다. 지난 해 개최된 MEDICA 2016의 경우 5,000개 이상의 참가사들이 찾아와 활발한 비즈니스 활동을 펼쳤다. 이중 해외 참가사들의 비중은 78%에 달했다. 방문객의 경우 127,802명이 찾아왔으며, 해외 방문객의 비중은 70%에 이르렀다. 때문에 많은 업계 관계자들이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한 시장 다변화에 국제성이 높은 MEDICA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MEDICA가 매년 보여주는 기록적인 성과에서 알 수 있듯이 현재 전세계적으로 의료 산업의 성장세가 돋보인다. MEDICA가 개최되는 독일의 경우 ‘자동차의 나라’로 불릴 만큼 자동차 산업의 강세가 두드러졌지만 최근 10년 동안 의료 산업은 자동차 산업을 압도할 만큼 빠른 속도로 성장해왔다. 현재 독일 의료 산업의 고용 인구는 자동차 산업보다 10만 명 많은 90만 명에 이른다.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기타 국가들과 미국에서도 의료기기 산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시장 흐름은 68개국 5,000개 이상의 의료기기 업체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MEDICA 2017에서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양한 트렌드 반영한 다양한 부대행사

MEDICA에서는 국제적인 참여도만큼이나 다양한 부대행사를 관람할 수 있다. 올해에는 의료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4가지 새로운 프로그램이 추가로 기획되어 총 19개에 이르는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현재 디지털화, 네트워킹, 인공지능, 3D 프린팅 등 4차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급격한 기술 혁신은 의료 산업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MEDICA 2017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의료 서비스 모든 분야에 걸쳐 일어나고 있는 혁신 기술과 개발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기술 혁신 포럼

먼저 미래형 기술 혁신을 주요 주제로 하는 MEDICA CONNECTED HEALTHCARE FORUM(메디카 커넥티드 헬스케어 포럼), MEDICA HEALTH IT FORUM(메디카 헬스 IT 포럼) 및 MEDICA APP COMPETITION(메디카 앱 컴페티션) 등을 주목할 만하다. 요즘 스마트폰, 태블릿 및 웨어러블 기기용으로 제작된 의료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실제 환경에서 사용하는 빈도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전시회가 개최되는 독일의 경우를 예로 들면, 현재 의료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비율이 45%에 이르는 것으로 나온다. 개인 의료 정보를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는 ‘전자 환자 파일 시스템’의 경우 독일 시민의 60%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왔다(출처: Bitkom/Bayerische TelemedAllianz BTA). 이러한 흐름에 따라 독일의 한 유명 보험 회사는 전자 환자 파일 시스템을 개발하여 고객 각자가 비밀번호를 이용해 개인 의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병원 IT 시스템 간의 데이터 교환을 위해 표준화된 인터페이스도 개발될 예정이다.

 

기술 발전에 따른 이슈 진단

이러한 개발 이슈들은 사회적으로 많은 논쟁거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인공지능이라는 이슈도 현재 의료 산업이 맞이하고 있는 이슈 중 하나다. 지난 해 MEDICA 2016에서는 의료 로봇이 바늘을 사용해 조직 검사 표본을 채취하는 모습이 연출돼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다. IBM에서 만든 ‘왓슨’의 경우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환자의 데이터를 분석해 인간 의사의 도움 없이 환자를 진단한다. 왓슨은 의료 데이터는 물론이고 온갖 출판물부터 심지어는 위키피디아 자료까지 전부 기준 데이터로 활용해 환자가 가지고 있을 수 있는 질병들을 제시해준다. 왓슨의 암 진단 정확도는 96%에 이른다. 과거에는 공상과학에만 불과했던 것이 지금은 현실이 되고 있다. MEDICA 2017에서는 이러한 이슈를 논의하기 위한 MEDICA ECON FORUM(메디카 이콘 포럼)이 기획된다. 이 포럼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디지털화에 따른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MEDICA 2016에 참가한 한 업체의 모습



스타트업 위한 비즈니스 파크

eHealth 애플리케이션이나 디지털 네트워킹 등 의료 산업이 역동적으로 변화하면서 스마트 제품이나 소프트웨어 앱을 개발하는 창의적인 스타트업들을 위한 비즈니스 기회가 많이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측면을 반영하여 MEDICA 2017에서는 15번 홀에 500㎡ 규모의 MEDICA START-UP PARK(메디카 스타트업 파크)를 세계공동관 형태로 새롭게 조성하여 의료 분야 스타트업 참가사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토모큐브라는 한국 업체 1곳도 스타트업 파크에 참가한다는 소식이 들렸다. 토모큐브는 2015년에 설립된 신생기업으로 요즘 크게 주목받고 있는 3D 홀로그래피를 적용한 현미경을 개발했다. 입체 영상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3D 현미경을 가지고 참가하는 토모큐브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혁신적인 스타트업만을 위해 마련된 메디카 스타트업 파크에 한국 업체가 참가하게 되면서 MEDICA에서의 한국 업체들의 활약이 더욱 주목받을 전망이다.

 

이외에도 MEDICA 2017에서는 분자병리학, 미생물학, 의료기술, 생명과학 등 다양한 영역을 함께 살펴보는 MEDICA LABMED FORUM(메디카 랩메드 포럼)과 젊은 의사와 숙련된 의사 모두를 대상으로 ‘모범 실무의 전수’라는 주제를 다루기 위해 새롭게 기획된 MEDICA ACADEMY(메디카 아카데미) 등 19가지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MEDICA

MEDICA는 명실공히 의료기기 분야 세계 최대 전시회로 꼽힌다. 그만큼 MEDICA 개최 기간에는 메쎄 뒤셀도르프의 19개 전시홀이 5,000개 이상의 참가사로 가득 채워진다. MEDICA 참가 신청 업체들은 매년 참가사 대기자 명단이 줄을 이어 매번 긴장을 놓지 못한다. MEDICA 한국대표부 라인메쎄㈜ 관계자는 “MEDICA의 경우 참가 신청 업체가 너무 많아 접수 마감일 전에 신청해도 신규 업체는 무조건 대기자 명단에 올라간다”며 “국내에서만 대기 업체가 매년 70여 개에 이른다”고 말했다. 대기자 명단에 오른 업체들은 “MEDICA가 의료기기 분야에서 매우 유명한 전시회이다 보니 참가 자체가 힘들다”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한다.

 

부스 확보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올해 한국 참가사는 200여 개에 이를 전망이다. MEDICA의 경우 신규 업체로서는 참가 자체가 힘든 상황이지만 한국 참가사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은 의료기기 분야에서 한국 제품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지난 해 개최된 MEDICA에서 한국 의료기기 기업들이 많은 바이어들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상당 규모의 현장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올해도 전시회 개최를 앞두고 많은 참가사들은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인메쎄㈜의 한 관계자는 “MEDICA의 경우 1년 내내 참가 관련 문의가 계속된다”고 말한다. MEDICA의 업계 영향력을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MEDICA 주최사인 메쎄 뒤셀도르프는 이렇게 높은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현재 1, 2번 홀 리노베이션 공사를 하고 있다. 때문에 올해에는 1, 2번 홀 전시 업체들이 임시적으로 3a번 홀과 18번 홀로 옮기게 된다. 이와 관련하여 메쎄 뒤셀도르프 관계자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홈페이지와 이메일을 통해 관련 내용을 사전 공지하고, 전시회 개최 시 큰 배너와 전단지 및 3-18번 홀 전용 셔틀버스를 활용해 전시 위치 변경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제 의료기기 부품 전시회 COMPAMED 동시 개최

국제 의료기기 부품 전시회인 COMPAMED(컴파메드)도 MEDICA와 같은 기간 동일한 장소에서 개최된다. COMPAMED에서는 랩온어칩(lab-on-a-chip), POCT(Point of Care Testing, 현장검사)와 같은 의료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초소형 부품, 나노 기술, 맞춤 제작 등 의료기기 부품 산업의 개발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COMPAMED HIGH-TECH FORUM(컴파메드 하이테크 포럼)과 COMPAMED SUPPLIERS FORUM(컴파메드 공급업체 포럼) 등의 부대행사도 열려 디지털화, 인공지능, 웨어러블, 3D 프린팅 등 의료기기 부품 산업에도 폭넓게 적용되고 있는 메가트렌드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COMPAMED는 뒤셀도르프 전시장 8a번 홀과 8b번 홀에서 개최되며 MEDICA와 동일한 입장권으로 관람할 수 있다.

 

MEDICA & COMPAMED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www.medica-tradefair.com)를 확인하거나 한국대표부 라인메쎄㈜(02-798-4343)로 연락하면 된다.

 

MEDICA 한국대표부 라인메쎄㈜

Tel: 02-798-4343

Fax: 02-798-4383

E-mail: info@rmesse.co.kr

Web: www.rmess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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