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타이어 전시회 ‘THE TIRE COLOGNE 2018’, 한국타이어 등 주요 업체 참가로 기대감 고조

국제 타이어 전시회 ‘THE TIRE COLOGNE(더타이어쾰른)’이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나흘간 개최된다. 쾰른 타이어 전시회는 첫 선을 보이기도 전에 업계 이목을 주목시키고 있다.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쿠퍼타이어, 굿이어, 던롭, 미쉐린, 피렐리 등 세계 굴지의 타이어 기업들이 일찍부터 참가를 확정했기 때문이다.

첫 개시부터 주요 기업 참가로 업계 영향력 과시

쾰른 타이어 전시회가 첫 무대부터 세계적인 기업들을 올릴 수 있었던 이유는 독일 에센 타이어 전시회 REIFEN(라이펜)의 협력 단체였던 독일타이어무역협회(BRV)가 쾰른메쎄와 손을 잡았기 때문이다. 그 결과 협회 회원사로 있던 막강한 기업들이 THE TIRE COLOGNE에 참가하게 되었다. THE TIRE COLOGNE의 전시 규모는 68,000여 제곱미터로 쾰른메쎄 6~9번 전시홀을 모두 사용할 예정이다. 이는 코엑스 전체 면적의 두 배 가량에 이르는 규모로 첫 개최라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큰 규모로 평가된다.
 

다양한 전시 부문과 부대행사 등 전방위적 전시 기획

쾰른 타이어 전시회에서는 타이어, 튜브, 카카스, 휠, 브레이크, 조명, 쇽옵서버를 비롯해 타이어의 교체, 폐기 및 재생 등 타이어 산업 전 영역을 다룰 예정이다. 전시 부문뿐만 아니라 부대행사의 면면을 살펴봐도 전방위적 전시 기획은 매우 선명하게 드러난다. 타이어 산업에도 불어닥친 디지털화의 영향을 살펴보는 ‘디지털 리얼리티’, 타이어 재활용 분야를 심도있게 다루는 ‘리사이클링 포럼’, 타이어 관련 종사자들을 위한 교육적 프로그램인 ‘NFZ 트레이닝 세션’ 등 다양한 색깔의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Action & Emotion’이라는 전시회 모토에 따라 드리프트쇼, 플랫타이어 드라이빙, 슬라럼, 오토바이 스턴트쇼 등과 같은 역동적인 행사들도 열릴 예정이다.

한국타이어가 지원하는 ‘KREATIVPREIS 2018’ 어워드

THE TIRE COLOGNE은 첫해부터 시상식을 통해 업계 관심을 주목시킬 것으로 보인다. 독어로 ‘창의성 상’이라는 뜻을 가진 ‘KREATIVPREIS(크레아티프라이스)’는 타이어 유통 부문 및 타이어 제조 부문에서 혁신성, 친환경성, 미래지향성 등 세 가지 기준으로 나눠 각각의 베스트 제품/서비스를 시상할 예정이다. 이중 타이어 유통 부문의 경우 한국타이어가 후원사로 나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REATIVPREIS는 혁신적인 제품이나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은 모두 신청 가능하며, 수상 시 12,000유로의 상금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 마감일은 오는 4월 30일까지이다.

한국 기업의 영향력 보여줄 국제 타이어 전시회

한국 기업으로는 앞서 언급한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를 비롯해 흥아타이어 및 동아타이어가 참가한다. 타이어 전문 전시회 중 한국 기업들이 이렇게 많이 참가하는 전시회는 쾰른 타이어 전시회가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다. 전세계 타이어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영향력은 오래 전부터 계속됐다. 이러한 결과가 첫 개최를 앞둔 THE TIRE COLOGNE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 전시회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경우도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개최 전까지 신청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THE TIRE COLOGNE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www.thetire-cologne.com)를 확인하거나 한국대표부인 라인메쎄㈜ (02-798-4105)로 연락하면 된다.

THE TIRE COLOGNE 한국대표부 라인메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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