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카페쇼 차이나’ 오는 2일 북경에서 개막

중국 화북지역 최대 규모의 커피 박람회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열려…16개국 250개사 참가

 

전시 컨벤션 전문 기업 엑스포럼(대표 신현대)은 중국 정부산하기관인 CIEC(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와 함께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중국 북경 CIEC(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에서 ‘제3회 카페쇼차이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카페쇼차이나는 14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서울카페쇼의 브랜드 전시회이다. 서울카페쇼는 세계 최대 규모의 커피전문 전시회로 성장하여 국제 커피 산업의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서 중요한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Inspire The World’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카페쇼차이나는 세계 최대 잠재시장이자 소비시장인 중국 시장에 선진화되고 트렌디한 한국 카페문화를 전파하고 중국 커피문화를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중국 화북지역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이자 세계적인 커피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커피 전문전시회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말레이시아, 미국, 인도, 폴란드, 에디오피아 등 15개국 120개사 300개 부스(국내기업 26개사 70부스)가 참가한 작년에 비해 올해는 16개국 250개사 600부스 규모로 확대됐으며, 한국관 국내업체들은 약 40개사 130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 및 해외 참가업체에게 경쟁력 있는 우수한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현지 유통망 확장 및 파트너를 모색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지 참가업체에게는 식？음료 관련 비즈니스를 위한 홍보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카페쇼차이나에서는 커피, 차, 베이커리, 아이스크림의 다양한 전시품목 외에도 카페 인테리어, 프랜차이즈, 창업, 바리스타 교육 등 카페 관련 산업 전반을 접해보는 기회도 마련된다.

 

이와 더불어 참관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WCE가 주관하는 All Stars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바리스타와 일반 관중들이 함께 호흡하며, 다양한 퍼포먼스와 퀴즈를 즐기고 최고의 바리스타들의 시연을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올해 All Stars에 초청된 유명스타 바리스타들로는 2013년 WBC 챔피언인 Pete Licata와 2015년 이탈리아 챔피언인 Giacomo Vanelli, 2015년 대만 챔피언 Berg Wu, 2015년 그리스 챔피언인 Christos Loukakis, 2015 중국 챔피언인 Jeremy Zhang, 한국 챔피언 Jonghoon Lee가 초청되어 관람객들과 호흡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또한 Western Coffee 주관으로 진행되는 ‘바리스타 챔피언십’에는 북경, 랴우닝, 지난 및 장춘 등 지역 예선을 거쳐서 선발된 11명의 선수가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중국커피연맹에서 주최하는 CCL CUP Brewers Cup Championship에서는 지역 예선을 통해 선발된 20명의 선수들 중 6명이 결승에 진출, 우승한 선수에게는 하이난 월드브루어스컵 결승전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엑스포럼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트렌디한 한국의 카페문화 및 우수한 한국 제품을 중국에 전파하고 최대 잠재력을 가진 중국시장을 개척하려는 한국과 해외업체에게 중국 내수시장 확보 및 유통망 확대를 위한 필수의 마케팅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3회 카페쇼차이나는 올해 한중 FTA가 발효되고 처음으로 중국화북지역에서 진행되는 우수소비제품 전시회인 K-STYLE FAIR 2015와 동시 개최된다. 우수소비제품 전시회는 한국무역협회와 엑스포럼 주최하며, 중국무역촉진위원회, 중국전자상거래위원회가 후원한다.

 

K-STYLE FAIR 2015는 최신 라이프스타일, 식품, 뷰티 & 베이비 관련 120개사 300부스 규모로 진행되며, 중국 국내 메인 유통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수출상담회 진행함으로써 국내기업들에게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돕고 유통 네트워크를 넓혀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한식 쿠킹클래스, 뷰티쇼 등 다양한 참여형 부대행사는 중국 관람객들이 쉽고 친근하게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