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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인 커피 비즈니스 교류의 장!
제13회 서울카페쇼
'서울카페쇼 2014'가 오는 20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에 있는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서울카페쇼는 국제적인 커피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서 커피·차·베이커리·카페 인테리어·프랜차이즈 등 카페 관련 산업에 대해 다루는 세계 최대 규모의 커피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32개국 52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한국 스페셜티 커피 시장과 카페산업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 최고의 바리스타를 선발하는 '한국 바리스타 챔피언십'과 커피 생두의 품질을 평가하는 등의 커피 경연대회인 '마스터 오브 커핑' 등이 펼쳐진다. 이 밖에도 예술성이 돋보이는 초콜릿작품 볼 수 있는 '한국 쇼콜라티에 경연대회'와 커피를 더욱 심층적·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커피트레이닝스테이션' 등의 행사를 진행하면서 관람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커피인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TED 형식의 강연인 '커피 토크(Coffee Talk)'와 2015년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카페쇼 셀렉션(CafeShow Sellection)'을 올해 처음으로 연다.
아울러 19일부터 사흘간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는 '커피 산업 패러다임의 대전환과 그 대응책'이라는 주제로 '월드커피리더스포럼(World Coffee Leaders Forum)'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국제커피기구 로베리오 실바 위원장, 일리카페 안드레아 일리 회장, 2014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히데노리 이자키, 「매혹과 잔혹의 커피사」 저자 마크 펜더그라스트 등 세계 커피산업 리더들의 강연이 준비됐다.
전시회 주최사인 엑스포럼 신현대 대표는 "창의·산업·문화가 결합된 창조경제의 아이콘으로서 커피 산업을 재조명하고, 세계 최대의 글로벌 커피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그에 걸 맞는 최고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카페쇼는 원활한 비즈니스 환경조성을 위해 업계종사자와 바이어가 참여하는 '비즈니스데이(20~21일)', 모든 일반인도 참가할 수 있는 '퍼블릭데이(22~23일)'로 나누어 진행한다. 참관객 입장권 예매는 인터넷 종합쇼핑몰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