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금형 공급기지 육성을 위한 광주 하이테크 금형센터 건립공사 완료 금형 특화도시인 광주광역시에서 다양한 금형기술과 기계분야 선뵈는 “제6회 광주국제금형 및 기계산업전”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 한국 금형산업은 작년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인 27억 달러를 기록하며 독일을 제치고 세계 3위에 반열에 올라서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생산 10조원 시대를 열어 금형강국의 입지를 굳건히 하였다. 이 같은 추세는 국내 자동차, 반도체, IT산업발전과 더불어 꾸준히 증가할 수 있다는 예상이다. 국내 금형산업의 매출 중 약 15% 수준을 담당하는 광주광역시는 2004년부터 본격 육성하기 시작했다. 당시 광주의 금형산업 총 매출액은 2,000억원에 그쳤지만 연평균 12% 성장세를 기록하며 지역 효자산업으로 자리매김하여 2013년 한해 매출액 1조 2,500억원을 달성했다. 10년 새 5배 이상 성장률을 기록한 광주의 금형산업은 금형시험생산센터와 금형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2015년에는 매출액 1조 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광역시, (사)한국금형산업진흥회가 공동 추진한 하이테크 금형센터 건립공사가 완료되어 지역의 금형기반 확충에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평동산업단지에 위치한 센터에는 총 5동의 사무실 및 시험동이 건립이 완료되었고 프레스기, 레이져 컷팅기, 머시닝 센터, 사출기 등 고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초정밀 금형 생산기반 기술개발장비와 고부가가치 신기술 개발장비 25기를 입고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하이테크 금형센터에서의 장비 공동 활용과 해외 마케팅, 기업성장 지원사업인 ‘글로벌 그린 몰드메카 육성사업’을 통하여 세계적인 금형 공급기지 인프라를 갖추게 되었다. 특히, 반경 15km 이내에서 금형과 관련한 모든 업무를 처리 할 수 있어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바이어들에게도 세계에서도 찾기 드문 금형 집적지로 인정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광주광역시에서는 세계적 금형 공급기지 육성을 위하여 (사)한국금형산업진흥회와 공동 주최로 호남 유일의 전문 전시회인 ‘제6회 광주국제금형 및 기계산업전(이하 GIMMA 2014)’을 오는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금형특화도시인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며 호남지역 유일의 금형 및 기계산업전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본 전시회는 120개사 320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이는 지난 전시회 때보다 업체수는 21%, 부스수는 17% 증가한 수치이다. 금형기술 향상과 수출 증대를 위하여 (사)한국금형산업진흥회와 MOU체결한 독일, 일본, 터키, 중국, 인도 등 10개국 32개사의 구매담당자를 초청하여 GIMMA 2014에 참가한 업체들의 수출상담 또는 구매계약을 지원하는 수출상담회를 마련한다. 또한 (사)한국금형산업진흥회는 주요 회원사와 함께 직접 전시회 참가를 통하여 다양한 해외 마케팅, 기술개발, 장비 공동활용 등을 홍보한다. 그리고, 이와 함께 동시 개최되는 두 전시회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선 생산과 공정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공장자동화기기전과 한국사회에 팽배해져있는 무사안일주의, 안전 불감증으로부터 제조현장 안전과 장비정리에 필요한 공장용품을 전시하여 성과와 안전을 책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러 분야 전시회 동시개최로 시너지 효과도 크게 상승 작용하여 2012년 679억원의 구매상담과 41억원의 계약액을 성과를 훌쩍 뛰어넘은 총 1,000억원의 계약 및 상담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GIMMA 2014 분야별 주요참가업체로는 국내 대표적인 공작기계 생산업체로 두산그룹의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자동차그룹의 위아와 함께 국내 3대 회사로 손꼽히는 ㈜화천기공이 참가한다. ㈜화천기공은 최근 급증하는 수출물량인 1차 금속 제조업 ‘선철주물’ 제조를 위해 고창일반산단 6만4,400여㎡에 200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2017년까지 이곳에 공장증설을 완료하여 본격 가동될 경우 150여 명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계산업의 선두 주자인 화천그룹이 투자함으로써 호남의 기계산은 물론 자동차부품산업, 금형산업 발전 등에도 시너지 효과가 점쳐지고 있다. 금형산업의 주요 품목 중 하나인 사출금형 세계 1위 생산량을 자랑하는 하이티엔이 참가한다. 하이티엔 브랜드의 기술력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절전 효과 및 공정시간 측면에서 새롭게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스크류 실린더 노하우, 초절전 시스템을 통한 소음 감소, 사이클 단축, 진일보 된 서보 모터의 기술력 등 고품질 대량 생산 구축 시스템을 실현해 표준화 작업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다양한 금형 원천기술을 보유한 (사)한국금형산업진흥회 회원사 등 120여개의 각 분야별 선두업체가 참여하여 최신기술과 동향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