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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기계, 섬유, 패션... 한국섬유산업을 한눈에
- 제19회 대한민국국제섬유기계전 3.5(수)~7(금), PID, 대구컬렉션과 동시 개최
- 수출·구매상담회 통해 국내외 판로 확대 교두보 마련
40여년 동안 한국섬유기계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해온 대한민국국제섬유기계전(KORTEX2014)이 3월 5일부터 7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KORTEX는 1976년부터 28년간 서울에서 개최되다가 2004년부터 섬유 ․ 섬유기계산업의 메카 대구로 보금자리를 옮겨 2006년부터는 봉제기계전과도 통합 개최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섬유·봉제기계 전문전시회이다. 특히 금년 전시회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와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대구컬렉션’이 동시개최되어 섬유기계, 섬유(직물), 패션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섬유산업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전시회는 100개사 350부스 규모로 제직기 및 제직준비기, 편성기, 염색가공기, 봉제 및 자수기 크게 4개 ZONE으로 구성된다. 국내에서는 경편직기용 경사빔 제조업체 “형제정밀기계”, 투포원 연사기 및 와인더 전문 “이화에스알씨”, 자동 스크린 날염기 “IDH”, 세계적 환평기 제조업체 “금용기계”, 에너지 절약형 텐터기의 “이화글로텍”, 친환경염색설비 제조업체 “삼일산업”, 자동차용 에어백 및 침구류 관련 설비업체 “대흥돌핀”, 한국을 대표하는 잉크젯 프린터 전문기업 “DGI”등 분야별 대표 기업들이 참가한다.
그 밖에 해외 참가업체로는 고성능 에어제트 직기를 생산하는 벨기에「PICANOL」, 일본의 대표적 미싱기 브랜드인「BROTHER 미싱」과 날염 및 염색기기 제조업체인 “TOSHIN KOGYO”의「ICHINOSE」, 중국의 대표적 워터제트 직기 브랜드「GOALMARK」와 중국 항주의 초고속 산업용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터 제조업체「ATEXCO」등 해외 7개국 13개사 68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또한, 섬유기계의 첨단화를 도모하는 한국섬유기계연구원은 시작품 제작사업 관련 12개 업체들과 공동관을 조성하여 정부 R&D 사업을 통해 개발중인 스마트 섬유가공용 코팅기의 시제품 모형기, 카메라 타입의 포목교정 시뮬레이터, 카본복합재 구조의 CT용 테이블 등의 전시를 통하여 연구개발 성과를 국·내외 바이어 및 업체에 홍보하고, 제품의 사업화 및 개발 제품 구매 유도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내 유일의 섬유기계전시회인 만큼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관련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준비된다. KOTRA와 EXCO가 협력하여 인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이란, 이라크, 중국, 베트남, 미얀마 등 전략적 수출유력국 7개국 40개사 해외바이어를 유치하여 참가업체와의 수출상담회를 3월5일~6일 양일간 개최하며, 그 밖에 참가업체에서 추천한 글로벌 바이어를 100여명 초청하여 전시장 내에서 상담을 통해 수출 가능성을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3월7일에는 KORTEX(섬유기계전)와 PREVIEW IN DAEGU(섬유박람회), 두 전시회 참가업체 간 구매상담회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생산설비를 구매․교체할 수 있는 뜻깊은 비즈니스 기회가 조성된다. 이 구매상담회는 양 전시회가 동시 개최됨으로써 기획된 상담회로 대구, 경북 섬유관련 지역업체들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측면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3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섬유기계전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참관객들을 위한 스크린골프이벤트, 차별화된 바이어라운지 운영(치맥코너) 등 비즈니스 상담을 위해 찾아온 국내외 바이어를 위한 공간을 따로 마련하여 그 어느 때보다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