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中 베이징서 ‘프리뷰 인 차이나 2014’ 개최 76개 섬유패션 강소기업, 만리장성을 뚫는다 한국 패션의류의 화려한 워킹, 중국패션시장에서 핫 트렌드 제안 한국 패션의류 브랜드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중국내 다양한 유통망 진출 지원을 위해 ‘프리뷰 인 차이나 2014’가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 주최로 3월 26일(수)부터 3월 29일(토)까지 중국 북경 국제전람중심에서 ‘중국국제의류악세사리박람회(China International Clothing & Accessories Fair: 이하 CHIC로 명칭) 2014’와 동시에 개최된다. 한국은 금년 CHIC 전시회에 해외국가관 중 가장 큰 규모(3,000㎡)로 참가하며 총 76개사 170부스로 구성된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여성복을 중심으로 남성복, 디자이너 브랜드, 언더웨어, 모피, 패션악세사리 등 다양한 복종의 브랜드가 참가하여 중국패션시장에 한국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섬산련 관계자는 “한국의 패션 트렌드를 이끄는 브랜드들이 대거 참가한 만큼 중국 및 해외업체들의 구매욕을 불러 일으킬 다양한 패션제품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남성복 시장을 타깃으로 첫 진출을 시도하는 우성I&C는 남성셔츠 브랜드 ‘예작(YEZAC)‘과 캐주얼 브랜드 ‘본지플로어(BON.G.FLOOR)’를 통해 트랜디하고 세련된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국내 유통망을 진입하여세련된 남성복 브랜드를 선보이기 위해 전시회와 함께 브랜드 패션쇼도 참여한다. 중국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여성복은 20~30대 이상의 여성층을 타깃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작년에 참가하여 좋은 성과를 나타낸 'Jolie&Deen'의 'Jolie&Deen', '(주)밀앤아이'의 ’Le Queen', '프리미어'의 ‘ELINBLISS’ 등은 작년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중국시장 확대에 나선다. 중국내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하고 있는 'P&B인터내셔날'의 ‘CUTTER&BUCK’, '프로그'의 'FROG', ‘야니인터내셔널’의 ‘YARNIE’ 등 다수의 브랜드들도 참가한다. 특히, 골프웨어 전문회사인 'P&B인터내셔날의 ‘CUTTER&BUCK’은 미국시장에서 이미 검증받은 브랜드인 만큼 중국의 백화점, 쇼핑몰 등 유통바이어의 높은 반응을 기대하며 참가한다. 한국대표 언더웨어 브랜드인 쌍방울은 ‘TRY’를 통해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패밀리 컨셉을 선보여 중국 언더웨어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예정이며 신규 참가업체인 아이니는 독특한 디자인의 아동복 내의 ‘PPIPPILONG’를 통해 중국 유아동용 내의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타진한다. ‘셀레네희’, ‘이노센스’, ‘리엘 바이 이유정’, ‘박철홍’, ‘호콤호콤’ 등의 디자이너 브랜드들은 뛰어난 퀄리티와 독특한 디자인으로 중국 소비자의 욕구에 맞는 제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백화점 등 내수시장에서 다년간 인지도를 쌓아온 SPA형 브랜드 ‘베라카’의 ‘PEACE BE SARAH'도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성 모피의류 업체들의 참여가 활발하다. 한국 모피업계의 리딩기업인 ‘삼양모피’를 비롯해 ‘링크아이엔씨’, ‘금안통상’, ‘아르누’, ‘동림’ 등 품질과 기술력, 패션성을 자랑하는 업체들이 다수 참가한다. 최고급 아이템부터 트렌디한 제품까지 다양한 신상품을 통해 중국 모피 소비자층을 공략한다. 이번 전시회에 처음 참가하는 ‘제이팩토리’, ‘항아’는 온라인 중심의 영업활동에서 벗어나 오프라인 진출을 꾀하고 있다. 이외에도 세계적인 트렌드인 친환경을 모티브로 한 ‘옹크씨’, ‘예솜’, ‘소통’, ‘자닮’ 등과 ‘루키버드’, ‘원진실업’, ‘제이에이치디자인’, ‘브리컴’ 등 패션악세사리 브랜드들도 다수 참가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한중 양국의 비즈니스 교류확대와 중국의 유통시장 및 브랜드 진출지원을 위해 ‘한중 비즈니스 교류회’, ‘참가업체 브랜드 패션쇼’, ‘중국현지 매체 1:1 인터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동시에 열린다. 3월 27일(목) 북경 쿤타이호텔 연회장에서 있을 ‘한중 비즈니스 교류회’는 중국 패션기업과 백화점, 쇼핑몰, 셀렉트샵, 대리상 등 패션 유통바이어가 대거 참가해 전시장에서의 상담이후 보다 깊이 있고 친밀한 바이어와의 교류를 위한 행사도 준비된다. 한국의 독특하고 세련된 패션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한국 브랜드 패션쇼’는 3월 28일(금) W201호에서 열린다. 이번 패션쇼에는 우성I&C, 밀앤아이, 졸리앤딘, 금라, 스페이스엠와이 등 5개사 6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동 행사 이외에도 전시회 기간 중 광서위성TV, 중국방직보, 중국복식 등의 중국 매체를 초청, ‘참가업체와 중국현지 매체 1:1 인터뷰’를 통해 중국 전역에 한국 섬유패션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한국 패션의류 브랜드들의 홍보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전시사무국은 “올해로 다섯번째 열리는 프리뷰 인 차이나 전시회는 이제 우리 국내 패션브랜드들의 대중국 진출 플랫폼으로 역할이 확고해졌다”며 “최근 한국드라마의 인기로 다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중국의 신한류 분위기를 적극 이용하여 한국의 패션브랜드가 한류열풍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