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문화콘텐츠 향연 “2013 광주 ACE Fair” 개막 - 40개국 404개 기업 참가, 26일부터 김대중센터에서 열려- - 중국 70개사 특별관 및 프랑스·폴란드 게임관 별도 구성- - 미 월트디즈니사 등 220여명 빅 바이어 참여, 수출상담 예정- 첨단영상, 애니메이션, 게임 등 문화콘텐츠 산업의 미래 트랜드를 조망할 국내외 유명 문화콘텐츠 기업들이 대거 광주에 온다. 광주광역시는 23일 세계적으로 유명한 최첨단 문화콘텐츠를 한 자리에 선보인는 ‘2013 광주 ACE Fair(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가 오는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 4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40개국 404여개의 문화콘텐츠 기업들이 참가해 최첨단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미국 등 해외 223명의 빅바이어를 포함하여 국․내외 400여명의 바이어들이 26일부터 2일 간 라이선싱 수출 상담회를 통해 다양한 문화콘텐츠 상품들을 사고 팔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70개사의 중국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중국특별관’이 김대중센터 2센터에 별도로 꾸며지며, 프랑스 및 폴란드 게임관, 말레이시아 영상·애니메이션 공동관 등 국가별 다양한 콘텐츠 공동관이 각각 특별 운영된다. 국내에서도 KBSN, MBC+미디어, SBS미디어넷, CJE&M, 디즈니 채널 등 국내 최대방송영상 콘텐츠 보유사를 비롯하여 필벅, 빅펌킨, 그래피직스, 마로스튜디오, 쿤스 등 한국 문화콘텐츠 산업을 대표하는 업체들이 대거 참여한다. 아울러 광주 지역 애니메이션, 게임 관련 업체가 제작한 콘텐츠 쇼케이스 전용홍보관을 구성하고, 최신 트랜드인 ‘스마트 UHD콘텐츠관’도 별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콘텐츠진흥원, 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전국16개 시도의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협의체인 전국지역문화산업지원기관협의회 등 각종 기관들도 참가, 최신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지난해 ACE Fair에서 한국 애니메이션기업과 600만불 LOI를 체결한 미국의 Vinton Entertainment사, 또 500만불 MOU를 체결한 홍콩의 PROMO TV, 중국 CCTV 애니메이션 채널, 프랑스 게임협회 등 세계각국의 유수한 문화콘텐츠 기업들이 한국 문화콘텐츠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참가한다. 뿐만 아니라 캐릭터를 기반으로 하는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사인 미국의 Marvel Entertainment, 프랑스 Atlangames, 미국의 Walt Disney, 프랑스의 Yomzeo 등 40개국 223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우리나라 3D에니메이션 등 각종 문화콘텐츠 구매 및 공동제작 등을 위해 참여한다. 이에 따라 김대중컨벤션센터는 전시장 내에 라이선싱 상담회장을 조성하는 등 바이어와 국내 참가업체간의 2천여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한 2억6천만불의 상담실적을 기대하고 있으며, 160여명의 통역요원을 선발해 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 기간 중에는 매우 정교한 손동작 인식 센서를 지닌 유저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장치로 8 입방 피트(cubic feet)의 3차원 공간을 매우 정확하게 읽어내는 립모션(LeapMotion) 관련 세미나를 비롯하여 ‘3D영상 산업 해외진출 대응전략’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 등이 동시에 개최된다. 또한 본행사외에 특별․부대행사로 청소년들의 다채로운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제6회 전국 청소년 방송콘텐츠 제작 경연대회’와 온가족이 함께 과학체험을 할 수 있는 ‘2013 광주과학문화 축전’, ‘보드게임체험전’, ‘스피드스택스 체험전’, ‘코스튬플레이 특별전’ 등이 동시에 개최되며, ‘광주첨단영상특별전’이 CGI센터(남구), 영상복합문화관(동구), 세계광엑스포 주제관(서구) 등 4개소에서 열린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2013 광주 ACE Fair는 해외 참가업체수가 전년도에 비해 무려 35%가 증가하면서 김대중센터 2센터는 물론이고 로비 등에도 부스가 꾸며지는 등 명실상부 우리나라 대표 문화콘텐츠 전문전시회로 자리잡았다”면서 “문화콘텐츠산업의 세계적인 트랜드와 발전방향 등을 전시회를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