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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국제자원순환산업전
제6회 국제자원순환산업전이 오는 9월 4일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자원, 에너지 부족으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재활용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제6회 국제자원순환산업전은 새로 출범한 정부가 자원․에너지가 선순환하는 『자원순환형 지속가능국가』 구현을 핵심 정책으로 설정하고, 국회에서도 산업계․학계․시민단체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자원순환기본법(가칭)』 입법을 준비하고 있는 등 자원순환 산업 분야에 대한 범국가적 차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개최되는데 이번 행사는 규모와 질 두 가지 측면에서 모두 한 층 성장한 산업 전시회로의 면모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자동차부품재제조협회(APRA: Automotive Parts Remanufacturers Association)가 단체관을 구성하는 등 해외기업의 참가가 늘었으며, 폐기물을 재(再) 자원화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선별기, 파·분쇄기를 비롯하여, 집게차/압축기 등 대형 스크랩 장비가 대거 출품되어, 실물제품 위주의 비교시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생산단계부터 자원순환을 고려한 유니소재(Uni-Material)제품,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접목하여 부가가치를 높이는 업사이클링(Upcycling)제품, 정부가 품질을 인증한 우수재활용제품, 再제조 제품, 폐금속에서 희귀금속을 추출하는 도시광산(Urban Mining) 기술이 대거 출품을 예정하고 있고, 신재생에너지의 약 70% 이상을 차지하는 폐자원·바이오매스에너지 분야의 최신 기술이 전시되어 자원순환 全 과정이 일목요연하게 선보이게 될 전망이다.
주최 측은 자원순환기술 및 제품의 주요 수요처인 철/고지 스크랩업자, 폐기물처리 및 재활용업자, 지자체 및 공공기관 공무원, 토목·건설업자 등을 위한 구매상담회와 전문세미나를 통해 전국의 구매력 있는 잠재바이어를 대거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폐자원 분야 大家들이 총출동하는 컨퍼런스가 동반 개최 된다.
먼저 유용자원재활용국제심포지엄은 세계 각국의 전자폐기물 재활용 현황과 우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특히 이 행사는 평소에 만나기 힘든 석학들의 강연을 만날 수 있는데 올해는 Umicore Precious Metals Refiing 의 글로벌 매니저인 Dimitri Van Uytfange가 최근 각광받고 있는 도시광산 분야의 재활용에 대해 발표하며, 전자폐기물 재활용 자동선별기술에 대해서 Pellenc Selevtive Technologies Asia의 매니저인 Yang Yuxuan의 강의를 만날 수 있다. 또한 미국 캘리포니아대 교수인 Eugene Tseng이, 일본은 도쿄대 교수인 Takashi Nakamura가, 중국은 중국재생자원회수이용협회 부회장인 Yonggang Pan이 자국의 사례와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그리고 국제재제조컨퍼런스에는 유명 석학인 독일의 Prof. Dr. Rolf Steinhilper(Universität Bayreuth Manufacturing and Remanufacturing Technology)가 말하는 전 세계의 재 제조 기술 및 동향을 강연으로 만나 볼 수 있으며, 호주 Innovative Mechatronics Group의 마케팅 디렉터인 Mr. Rex Vandenberg가 자동차 재제조의 메카트로닉스 및 전자부품에 대해서 발표한다. BU Drive의 디렉터인 Mr. Clemens Ortgies가 설명하는 유럽의 에너지, 자동차분야 재 제조를 직접 들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아시아친환경자동차포럼은 아시아 순회개최 포럼으로 올해는 한국에서 개최된다. (2011년 말레이시아, 2012년 호주) 특히 300여 명의 해외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인 본 행사는 최근 관심이 높아진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보다 다양하고 심도 깊은 회의가 될 예정이다.
이번 국제자원순환산업전에는 서유럽, 미국, 중국 등 다국적 기업의 폐기물처리 대형장비(최소 10톤에서 30톤 중량의)가 출품되어 물류, 숙박 등 관련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해외에서 파견된 전시회 진행요원, 컨퍼런스 참석 인사, 상담을 위해 입국한 바이어등 약 1,000여명이 머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원 리싸이클링 관련된 고급 정보를 얻고 싶은 독자는 매일 열리는 전문컨퍼런스를 신청하여 듣거나 관련 장비와 시스템을 직접 관람하고 싶으면 홈페이지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전시: 9월 4일-6일, 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5시, 킨텍스 전시장 10홀)
* 문의 : 제6회 국제자원순환산업전(Re-Tech) 사무국 (T: 02-599-1557, www.re-tech.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