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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전시회 리뷰] 윈드파워2010 (WINDPOWER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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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 강국 독일, 50개사 참가 조지 부시 전 대통령 기조 연설 눈에 띄어 2011 윈드파워 캘리포니아주 애나하임서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윈드파워(WINDPOWER) 2010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풍력에너지 전시회다. 올해에는 풍력에너지 강국인 독일을 비롯해 세계 22개국이 참가했으며 풋볼경기장 6개 크기의 초대형 전시장에서 열렸다. 총 1400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는 4일의 전시기간동안 무려 2만 명 이상이 전시장을 다녀갔다. 미 풍력에너지협회(AWEA, American Wind Energy Association) 주최로 매년 미국의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는 윈드파워 전시회는 작년 시카고에서보다 훨씬 큰 규모로 올해는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달라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됐다. 독일은 최고의 풍력 강국답게 50개의 업체들과 함께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였으며 이외에도 캐나다(40개 업체), 덴마크(30개), 스페인(25개), 중국(30개) 등 총 8개의 국가들이 국가관을 구성했다. 전시회 기간중에는 100kW 이상의 대형 터빈 제조사인 Vestas, GE Energy, Broadwind Energy, Cipper Windpower 등 세계적 풍력기업의 전시부스에 참관객이 몰려 줄을 서서 기다리는 장면도 연출됐다. 삼성 중공업과 현대 중공업을 비롯한 5개의 대기업 포함 총 22개의 한국 풍력업체들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세계 각국에서 온 외국 바이어들과 만나는 기회를 가졌다. 외국 바이어들에게 한국 풍력에너지 기술을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전시회장 옆에 마련된 취업 박람회장에서는 풍력에너지와 관련된 일자리를 알아보는 시민들로 붐볐다. 이와 더불어, 풍력에너지 취업 세미나를 통해 풍력에너지 산업의 발전이 가져다주는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대중들에게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시회 이튿날 전시회장을 찾은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풍력에너지 산업이 앞으로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미 정부의 재생에너지 산업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하루빨리 이루어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머지않아 풍력에너지로 자동차 엔진을 돌릴 수 있을 것”이라며 풍력 산업의 밝은 미래를 전망했다. WINDPOWER 2011은 캘리포니아주 애나하임에서 2011년 5월 22일에서 25일까지 4일간 열리게 된다. 내년 전시회의 전시부스 중 2/3은 이미 예약이 끝난 상태다. 자료제공 : 달라스 KBC [출처 : 2010/06/25, 주간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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