쥔이, 스이 등 중국 대형 의류바이어 대거 참가 274개사 482부스 참가 역대 최대 규모 생산지와 직거래에 장점을 바탕으로 소재의 우수성 및 경쟁력 있는 가격대로 인해 2010 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 · PID)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는 고정 바이어가 증가했다.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를 통해 중국 지역과 인도, 홍콩 바이어 방문단 약 50여개사의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했다. 이 중에는 중국광조우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만계 수입도매사로 한국원단을 연간 500만불이상 수입하는 대형수입사 ‘쥔이(CHUNYI)’, 중국의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인 ‘스이(SHIYI)’, 버버리, 알마니 등 유럽의 유명 브랜드에 자체 기획 의류를 수출 공급하고 있는 ‘블러썸(BLOSSOM)’, 중국 오리털 재킷 1위 기업인 ‘보스덩(BOSIDENG’), 여성의류베스트 기업인 ‘제시(JESSIE)’ 등의 기업이 포함돼 있었다. 중국지역의 대형의류 바이어들의 참가 움직임에 관심을 갖고 중국의 CCTV 도 특별기획 취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지역에서는 ITOUCH, Specchio 등의 글로벌 소재 업체들이 소싱구매자들을 파견했다. KOTRA는 8개국 해외 거점 바이어를 중심으로 약 20여개국 해외패션의류업체(BCBG group inc, 월마트-캐나다, MIROGLIO FASHION, Vikitex Ltd.)들의 소재 구매담당자가 방문했다. 국내에서는 대구섬유마케팅센터(DMC)와 연계한 내셔널 브랜드 MD 및 디자이너를(제일모직, 세정, 인디에프, 형지어패럴, LG패션, Fnc 코오롱, 이엔에스, 동진레포츠, 오디캠프, 아이디룩, 보끄레머천다이징, 에이션, 신세계인터내셔럴, 위비스 등) 대거 초청하고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해 보다 적극적인 내수시장 공략도 나설 예정이다. 그 밖에 종로광장상인연합회를 비롯해 동대문권 내수 바이어들도 대거 방문했다. 이번 2010 PID는 시장경쟁력을 갖춘 선도기업들의 참가 정착과 신규업체들의 참가가 증가됐다. 그동안 국내외 바이어들의 요구와 관심사인 출품소재들의 퀄리티와 다양성 문제가 크게 향상됐다는 업계의 평이다. ‘프리미에르 비죵(Premiere Vision)’과 ‘텍스월드(Texword)’등의 전시참가 업체들을 중심으로 지역별 특화소재, ECO, IT, 융복합 관련 소재들이 컨셉별로 구성돼 새로운 아이템을 제안했다는 평이다. 대형원사업체인 (주)효성을 비롯해 중소원사업체들도 꾸준한 참가로 국내원사관련 부스 Zone을 형성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의 섬유신문화창조협의회(cretex-forum)회원사를 중심으로 'PTT 소재를 활용한 스트레치 소재, 쿨비즈 빈티지 루킹 쾌적 수트 소재, 친환경 소재와 우성복합한 경량 교직물 소재, N/R 복합기술에 의한 구김가지 않는 린넨라이크 제품등을 출품했다. 특히 그린 녹색, 천연섬유 트렌드의 강세속에 프랑스, 이태리 등 해외유명의류바이어들의 큰 관심과 호평을 받고 있는 ECO Zone은 대구경북지역내 33개 천연염색업체들로 구성(대구경북천연염색협동조합)돼 다양한 천연소재와 상품을 선보였다. 또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egional Innovation System : RIS) 섬유패션관련 6개지역 사업단 20여개사(익산-한국니트연구원, 진주-한국실크연구원, 부산-한패션사업단, 나주-나주천연염색사업단, 대전-타월패브릭사업단, 서천-한산모시사업단)가 구성돼있고, 그 밖에 유구 자카드, 청도 감물염색, 전주 한지, 영주 풍기인견, 영천등도 참가하여 섬유종합전시회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 세계적인 아웃도어 생산기업인 영원무역은 대형 독립관을 설치하고 국내외 협력기업 및 바이어(미국, 유럽, 방글라데시, 베트남, 중국 등)들을 초빙해 했다. 또 국내 디지털프린트업계의 글로벌 기업인 (주)디젠에서도 독일, 미국, 프랑스 지역의 바이어들을 초빙하여 새로운 개발장비와 프로모션을 제안했다. 이밖에 해외 참가업체 유치를 위한 전략적 협력 제휴(MOU 등) 기관인 대만섬유연맹의 공동관과 교류단을 비롯 일본, 항주, 닝보, 프랑스 등 해외 업체들도 다녀갔다. 제9회 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가3월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됐다. 274여개사 482부스 규모의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으며, 해외바이어 1700여명을 비롯해 전체 참관객 1만7000여명이 다녀갔다. [출처] 전시와 마케팅에 美친 사람들 |작성자 주간무역 김수정 기자(www.weeklytrad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