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국제 레저 및 정원용품 전시회 spoga+gafa 2018, 오는 9월 개최

독일 레저 및 정원용품 전시회 ‘spoga+gafa(스포가가파)’가 오는 9월 2~4일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다. 매년 개최되는 spoga+gafa는 올해로 46회를 맞이하는 역사 깊은 전시회이다. spoga+gafa 2017의 경우 2,132개사가 참가했으며, 방문객은 37,640여 명이 방문해 세계 최고의 레저 및 정원용품 전시회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전시회 주최측은 “참가사 조기 신청 결과가 매우 좋아 부스의 97%가 예약 완료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기존의 유명 브랜드와 함께 Biohort, Romberg 등 신규 업체들이 대거 등록했다. 또한 ‘Smart Gardening World’와 ‘Outdoor Kitchen World’ 등 여러 테마존이 지난 해 인기에 힘입어 규모를 더욱 확장할 예정이라 그린 산업 관련 기업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poga+gafa 2018 한 눈에 살펴보기

4가지 주요 전시 테마: 라이프, 프리미엄, 정원, 바비큐

spoga+gafa는 가든 리빙, 가든 유니크, 가든 크리에이션&케어, 가든 바비큐 등 크게 4가지 부문으로 나뉜다. 먼저 ‘가든 리빙(garden living)’에서는 ‘정원 라이프’를 조성하는 데 필요한 모든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 제품군으로는 야외용 가구/장비, 데코레이션 등이 있다. 가든 리빙은 4가지 부문 중 가장 많은 참가사 수와 전시 규모를 자랑한다.

‘가든 유니크(garden unique)’에서도 역시 야외용 가구가 전시된다. 하지만 가든 유니크는 ‘하이엔드, 프리미엄, 하이퀄리티 디자인’을 모토로 하기 때문에 야외용 가구 분야 프리미엄 브랜드가 주로 참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든 유니크에서는 전시뿐만 아니라 전문가 위원들이 선정한 젊은 디자이너들의 독특한 작품을 볼 수 있는 ‘unique youngstar’ 디자인 대회도 열려 방문객들의 이목을 주목할 예정이다.

‘가든 크리에이션&케어(garden creation & care)’에서는 원예용 기계/장비, 비료, 토양 등 다양한 원예 용품이 전시된다. 이 부문에서는 전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하는 ‘Landgard Plant Ordering Days’ 현장판매 특별전과 매출을 높일 수 있는 디자인 컨셉을 고안한 ‘POS Green Solution Island’ 등이 곳곳에 마련된다. 또한 ‘정원 속으로 들어온 자동화 혁신’을 모토로 원예 기술 관련 최신 트렌드를 다루는 ‘Power Place Akku’ 및 ‘Smart Gardnening World’도 마련된다.

‘가든 바비큐(garden bbq)’에서는 이름 그대로 바비큐 용품이 전시된다. 특히 가든 바비큐에 조성되는 ‘Outdoor Kitchen World’는 지난 해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올해는 공간을 더 확대한다. 올해도 역시 바베쿡(Barbecook), 카닥(Cadac) 등 유명 바비큐 용품 제조사들이 일찍이 참가를 확정했다. 또한 바비큐 용품과 함께 소스, 양념, 그릴, 테라스히터 등 전시 제품도 더욱 확대되어 보다 리얼하고 생생한 바비큐 장면이 연출될 예정이다.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브랜드 파워

4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spoga+gafa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도 브랜드 파워를 보여준다. 지난 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보면 방문객 중 79%가 ‘비즈니스 방문 목적 달성’에 체크했다. 전시회 추천 의향을 묻는 항목에서는 90%가 추천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설문 참여자 중 74%가 구매 결정권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는데, 이는 설문의 신빙성이 높다는 점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올해 한국에서는 제이와이산업, 태흥이기공업사, 엠아이티 등 5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시회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도 참가를 문의하는 업체가 다수 있어 최종 참가사 수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조기 신청 결과, 97% 부스가 완료된 spoga+gafa 2018이 다시 한 번 신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spoga+gafa 한국대표부 라인메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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