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브로드캐스트 스튜디오 ‘studio 159’ 오픈 (2022년1월)

- 대형LED스크린과 방송 스튜디오 조명/음향설비로 차별화

- 2021년 1월초, 스튜디오 오픈하우스 행사 계획중

코엑스가 전세계적인 디지털 및 하이브리드 이벤트 증가수요에 맞춰 6개월간의 공사끝에 첨단시설을 갖춘 전문 브로드캐스트 스튜디오 ‘스튜디오 159’를 오픈한다.

방송전문가 자문을 통해 올해 6월부터 6개월간 기존의 소극장 시설인 코엑스아트홀을 방송 스튜디오로 전면 개조하여 재탄생한 스튜디오 159는 하이브리드 이벤트를 위한 전문 스튜디오로, 첨단 방송장비와 조명시설, 초고해상도 LED 스크린등 최신시설과 고급인테리어를 갖춰 기존 코엑스 전시장, 컨벤션 시설과 함께 다양한 MICE 이벤트는 물론, 영화, 드라마 제작발표회와 광고촬영, 뮤직비디오 등 방송 및 엔터테인먼트

컨텐츠 제작장소로도 활발히 이용될 전망이다.

스튜디오 159의 장비중 눈에 띄는 것은 단연 커브형 LED 스크린이다. 4M(H)*12M(W) 규모(500인치)로 구축될 대형 스크린은 LG전자의 최신 LED 디스플레이 기술을 통해 2.5mm 피치 (픽셀간격)의 초고해상도 영상을 구현하게 된다. 또한 6M 높이 천장에 설치된 15개의 전동식 바텐에는 수십개의 조명설비를 구축, 방송 스튜디오급 조명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음향설비와 함께 전문 방송 스튜디오의 면모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스튜디오 159에서는 이미 2020년 출범한 코엑스라이브 (촬영 및 웹스트리밍 서비스)와 연계한 원스탑 하이브리드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디지털 및 하이브리드 이벤트를 처음 접하는 전시주최사나 컨퍼런스 주최기관도 쉽게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코엑스 관계자는 “전문 방송 스튜디오 건립은 미국, 프랑스, 호주, 싱가폴 등 우리나라와 국제행사 유치 경쟁관계에 있는 대형 컨벤션센터에서 이미 구축을 완료하여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히면서 “향후 치열해질 국제행사 유치경쟁에 있어 컨벤션센터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튜디오 159는 이미 입소문을 통해 내년 중 웹컨퍼런스, 전시회 연계 온라인 세미나, 온라인 강의, 영화/드라마 제작발표회 개최 등 사용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코엑스에서는 2021년 1월초, 오픈하우스 행사를 마련, 스튜디오 159를 둘러보고 향후 행사계획을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