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메이킹과 위치정보에 초점을 맞춘 라스베이거스 보석 전시회

세계에서 가장 큰 다이아몬드 및 보석 전시회인 라스베이거스 보석 전시회(JCK Las Vegas)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센터(Mandalay Bay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 되었다. 보석 산업이 통합이 되고 있는 시기에 시작된 이번 전시회는 참관객들이 많았고 참가업체의 수도 증가하였다.

Reed사의 Yancy Weinrich는 “전시장을 만달레이 베이로 옮긴지 4년이 되었으며, 그 당시와 비교하여 전시회 규모는 43%가 증가하였고, 이는 불경기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다.”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4만6천 평방미터를 사용하였고 2,500개사가 참가하였으며, 참관객의 수는 대략 23,000명이 넘었다. 이 수치는 전년과 거의 비슷하다.

만달레이 베이는 지하주차장의 확장과 전시면적을 약 3만 평방미터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라스베이거스 보석 전시회는 2016년까지 그 규모가 계속 커질 전망이다.

올해 라스베이거스 보석 전시회에서 진행된 혁신적인 일은 Match Program과 핸드폰 앱의 지리위치정보 기능이다. 전시회에 등록할 때 참가업체들은 자사 제품과 가격대를 제공하게 되었으며 바이어들은 그들의 관심제품에 따라 최대 25개 참가업체를 추천할 수 있게 하였다.

Reed사의 Weinrich는 “우리는 전시회 기간 동안 300명에게 설문조사를 통해 90명이상이 이 프로그램을 알고 있었고 30명 이상이 적어도 한 개 이상의 업체와 미팅 스케줄을 가지고 있었다. 처음 시작한 프로그램이지만 우리는 매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올해에는 전시회 모바일 앱에 실시간으로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near me"라는 기능을 통해 참가업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personalized GPS"라는 새로운 기능이 더해졌다. 이 앱에서는 자동으로 전시장 안에 핸드폰 위치를 감지하여 파란 점으로 위치를 보여준다. 파란 점으로 시작하여 사용자가 참가업체에게 갈 수 있는 루트를 만들어 주며 또한 매치 프로그램에 의해 추천된 참가업체가 근처에 있다면 보여주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대체로, 전시회는 매우 화려한 사인과 레드 카펫 그리고 전시장에 진열된 제품 전시가 매우 조화롭게 되었고 이번에 새로 도입된 hard-wall 패키지는 소규모 부스로 참가하는 업체에게 매우 좋은 출발이었다.



출처 : TSNN(Trade Show News 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