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In Life!’ 대구뷰티엑스포 성황리 폐막

- 영남권 최대 규모! 뷰티산업 활성화 기대-

대구시가 5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개최한 2014 대구뷰티엑스포가 성황리 폐막되었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121개사가 466부스 규모로 참가하였으며, 금,토 양일간 1만4천여명이 방문하였고, 마지막날인 25일까지 집계하면 2만여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2회 전국뷰티경진대회, 국제바디아트경진대회, 피부미용업주 위생교육, 뷰티세미나 등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뷰티산업 활성화를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였으며, 3일의 전시기간 내내 전시장은 관람인파로 붐비어 대구의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121개사 참가한 전시회에서는 한방미인화장품, 에이팜, 나랑, 미솔씨엠, 뉴엔뉴 등 지역의 제조기반을 가지고 있는 한방화장품 업체가 대거 참가하여 판로개척을 하였고 시민들에게 우수한 제품을 선보였으며, 칼라, 한별광학, 루엔, 쏘미인테내셔널 등의 토탈 뷰티 업체들은 뷰티의 제품군을 패션, 선글라스, 쥬얼리로 확장하였고, 금년 하반기부터 네일국가자격증 제도가 실시됨에 따라 시즈카, 시크릿, 경안사, 아이스젤 같은 네일업체 들이 대거 참가하여 지역의 네일샵 점주와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점주들에게 열띤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올포스킨피부과, 오블리제성형외과, 누네안과 등 의료 뷰티 업체 부스에도 상담을 원하는 관람객으로 3일 내내 북적였다. 올해 처음 참가한 코코인터내셔날은 차기 행사에는 규모를 확대하여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하였다.

올해로 두 번째로 개최되는 전국뷰티경진대회에는 5천여명이 참가하여 성료를 이루었고, 3일간 개최된 13개의 뷰티세미나에서는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하여 직접 최신트렌트 테크닉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해외바이어를 초청, 한류뷰티플라자를 개최하여 지역의 화장품 수출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였다. 중국 및 동남아에서 7개사 21개사가 참가하여 참가기업 51개사와 166건의 상담, 22,093천불의 상담액의 성과를 거두었다. ㈜하우동천은 베트남 Winn Art Trading사에게 여성청결제 샘플 1만개를 현장에서 계약하고 향후 수량을 증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필리핀에서는 부통령실 대외협력 부참모가 바이어로 참가하여 한국 화장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열띤 상담을 진행했다.

관람객들이 가장 많이 붐빈 곳은 무료 뷰티체인지관으로, 「「5월의 로망! 신랑신부 웨딩체험존」을 포함 7개 체험을 진행하였고, 스템프 이벤트를 진행, 경품을 제공하여 즐거움과 미인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였다.

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국민소득 2만불 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 남녀노소 모두가 뷰티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시장은 확대되고 뷰티 산업은 앞으로 더욱 더 성장할 것이기 때문에 우리 지역의 강점인 토탈뷰티와의 컨버젼스를 통해서 뷰티산업을 적극육성해서 우리시의 새로운 먹거리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그 가능성을 이번 엑스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