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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카페쇼, UN산하 국제커피기구(ICO)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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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카페쇼, UN산하 국제커피기구(ICO)와 MOU 체결

지속가능한 커피산업 발전 및 글로벌 협력 도모





세계 최대 규모의 커피전문전시회인 서울카페쇼와 월드커피리더스포럼을 주최하고 있는 엑스포럼(대표 신현대)이 UN산하 국제커피기구 ICO(International Coffee Organization)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글로벌 커피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전시컨벤션 전문기업 엑스포럼은 3월 2~6일 영국 런던 ICO본부에서 개최되는 총회에 한국대표로 유일하게 초청돼 90여 개국 대표단(옵저버 포함)을 대상으로 한국 커피시장과 그 전망에 대해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고 로베리오 실바(Roberio Oliveira Silva) ICO위원장과 공식후원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ICO는 서울카페쇼와 월드커피리더스포럼의 공식후원을 통해 아시아지역 커피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서울카페쇼와 월드커피리더스포럼 또한 ICO의 사업에 적극적인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차원의 가입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UN산하 국제기구와 민간 전시주최사간의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세계 커피시장에서 우리나라가 차지하는 비중과 커피전문전시회 서울카페쇼의 국제적 위상이 증명됐다는 점에서 향후 국내 커피산업의 발전에 고무적인 일로 평가된다.

올해 13회를 맞이하는 서울카페쇼는 지난 해 34개국 430개사가 참여하고, 63개국에서 10만여명이 방문한 세계 최대 규모의 커피전문 전시회로서 오는 11월 서울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월드커피리더스포럼은 아시아 최초의 커피포럼으로 글로벌 커피산업의 주요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지식교류의 장으로 지난 해 34개국의 세계 커피산업의 석학과 리더들이 참석하였으며, 로베리오 실바 ICO 위원장이 글로벌 커피 시장의 이슈와 트렌드에 대한 기조연설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도 서울카페쇼 기간 중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ICO는 1963년 커피 교역에 관한 국제적 협조체제를 만들기 위해 UN주도로 커피 수출국과 수입국이 모여 런던에서 출범한 정부간 기구로서 수출입국 간의 분쟁을 예방하고 원활한 커피 가격 안정과 수급 조절 등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미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 33개 주요 커피소비국과 브라질, 에티오피아, 케냐 등 39개 주요 수출국 등 총 72개국이 가입되어 있으며 우리나라는 아직 미가입 상태다.

신현대 엑스포럼 대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서울카페쇼가 보다 주체적인 입장에서 국내외 커피 산업인들의 상생과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건전한 산업 생태계 형성과  문화교류에 기여함은 물론 국가차원의 유기적 외교관계 형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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