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에서 ABC Kids Expo 개최

최대 규모로 손꼽히는 육아용품 및 유아상품 무역 전시회인 ABC Kids Expo가 10월 15~18까지 Las Vegas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백만 제곱피트에 달하는 면적에, 1,100여 기업이 참가하였고, 총 14,000명이 넘는 참관객이 방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경제상황이 아직 회복기에 처해 있을 뿐만 아니라, 인터넷 상거래의 급증으로 판매모델 자체가 변화하였고, 이는 전시회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ABC Kids Expo의 Larry Schur 대표는 "과거에 본 전시회의 주요 참가자가 어머니들과 그들을 대상으로 한 판매점들이었다. 지금은 신규 판매점 자체가 크게 줄었을 뿐만 아니라 기존 사업 역시 접는 추세이지만 경기가 바닥을 치고 올라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전시회의 대부분 영역이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소매상품은 우리 전시회의 주요 품목이 아니었지만, 참관객들의 수요 증가에 발맞추어 크게 확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ABC Kids의 주최측에 따르면 전시회의 양적 성장보다는 참가기업과 참관객의 질적 수준 향상이 더욱 중요한 과제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해외 주요 참가업체 및 참관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뿐만 아니라, 인터넷 상거래의 확대에 따라 아마존과 같은 기업 구매팀을 적절히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TSNN(Trade News Show 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