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M, 이머징 마켓 포트폴리오 확충

 


 UBM의 최고경영자인 David Levin은 Exhibition World와의 인터뷰에서 금년 하반기 이머징 마켓에 대한 사업 비중을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Levin은 “현재 UBM의 전시회 사업 포트폴리오는 중국 시장에 크게 치우쳐 있다. 금년 중국에서의 사업은 2분기에 좋은 결과를 올리며 1분기의 다소 실망스러웠던 실적을 만회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UBM은 올해 이머징 마켓에 투자하며 전년보다 10.4% 증가한 89.5백만 파운드에 달하는 매출과 19.6백만 파운드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UBM의 상반기 매출은 총 220.4백만 파운드로, 작년 동기의 222.8백만 파운드 대비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Levin은 “이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시장 상황에 더하여 상반기의 경기 둔화가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3년 전체를 보았을 때, 여전히 발전이 기대되며 연초의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UBM 측은 상반기의 좋지 않은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머징 마켓 전시산업에서 13.7%가 넘는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미루어, 하반기 이머징 마켓에 대한 사업역량을 더욱 집중할 것으로 결정했다. Tarsus 그룹 역시 상반기 중국 및 터키 시장에서의 성공에 힘입어 이머징 마켓에서의 성과가 높게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Levin은 “올 상반기에 중국의 Hotelex Shanghai와 말레이시아 가구전시회(MIFF)가 특히 높은 성과를 보였으며, 인도, 터키, 러시아 등 신흥국에서 신규 전시회의 런칭도 다수 이루어졌다. 앞으로 UBM이 이머징 마켓에서의 성장을 바탕으로 전시회 위주의 마케팅 서비스 및 커뮤니케이션 비즈니스 부문에서 발전을 거듭할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출처 : Exhibition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