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전시회 M&A 거래금액 급증

Jordan, Edmiston Group의 '2013년 상반기 JEGI M&A 총람'에 의하면, 올해 이루어진 전시회 및 컨퍼런스 거래가 12억 4천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조사되어 작년 동기의 4억 3천만 달러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공개 기업투자사인 ONEX가 9억 5천만 달러에 사들인 Nielsen Exposition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올해 상반기의 거래량은 총 30건으로, 작년 동기의 28건에 비해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JEGI의 공동 대표인 Scott Peters는 "전시산업 분야는 상당히 견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편이며, 따라서 M&A 거래량 자체는 앞으로도 큰 변동을 보이기는 어려울 것이다" 고 전했다.


그는 또한 “경기가 불황일 때에도 사모투자사들은 전시산업 M&A 시장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는 편인데, 이는 자금 유동성이 좋고 나쁠 때에 관계없이 비교적 높은 영업이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Reed나 UBM과 같은 대기업들 역시 전시회 사업모델의 전망에 대해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특히 앞으로는 관련 사모펀드 분야에서 얻을 수익 역시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조사해 따르면 대면 마케팅 방식의 사업은 인터넷이나 다른 미디어 산업에 비해 경기의 영향을 덜 받는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에 이루어진 주목할만한 주요 M&A로는 Nielsen Expositions 이외에도 Reed Exposition이 사들인 Expo Nacional  Ferretera($2,500만), Global Source의 Shenzhen International Machinery Manufacturing Industry Exhibition 지분 70% 매입($1,600만) 등이 있다.




출처 : TSNN(Trade Show News 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