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EX 2013, 변화를 이끌다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IMAX 2013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IMEX의 개막식 행사에서 JMIC(Joint Meetings Industry Council) 위원장 Philippe Fournier는 “예전부터 국제회의산업은 작금의 전반적 경제상황을 가장 빠르게 반영하는 지표가 되어 왔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국제회의산업과 경제의 관계를 더욱 깊게 살펴봐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었고, 국제회의산업이 실제로 장기적 경제 상태를 예측하는 척도가 된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언급하며 본 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IMEX Group은 새롭게 참가한 기업들이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전시회 사전에 참가기업과 바이어 간 미팅이 예정된 건수도 크게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또한 작년 참가기업의 15%가 올해 전시회에서 전시면적을 추가 신청하여 총 전시면적은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특히 바레인, 에스토니아, 독일, 모로코, 폴란드, 푸에르토리코, 파나마, 카타르, 뉴질랜드, 미국과 같은 국가의 참가업체들이 참가면적을 추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IMEX Group은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해 이목을 끌었다. London & Partners가 스폰서로 참여해 각 세션을 웹캐스트를 통해 라이브로 중계했을 뿐만 아니라,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실천을 위해 지역 사회의 노숙자들에게 무료 점심을 제공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IMEX Group은 내년에 봉사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운영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IMEX 교육 프로그램을 전년 대비 크게 확충하였다. 그 결과, 총 150건 이상의 세미나, 워크샵, 참가기업 교육, 소그룹 행사 등이 진행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뿐만 아니라 금년 행사에는 무료 태양에너지 휴대전화 충전 스테이션이 마련되는가 하면, 최근 산업연구 보고서 등을 쉽게 검색할 수 있는 기기, 전문가의 설명을 따라 산업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이 새롭게 선보였다.


IMEX의 홈페이지에 마련된 IMEXLive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하면 직접 전시회에 참관할 수 없었던 대중 및 산업 전문가들이 전시회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인터뷰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IMEX Group 회장 Ray Bloom은 "지난 12개월에 걸친 노력 끝에 많은 변화를 이끌어냈고, 전시회의 가치를 높였다. 세계가 빠르게 진화하는 만큼 변화 역시 가속화되고 있지만, 전시회 참가기업들과 바이어들에게 더 많은 사업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IMEX의 열정만큼은 그대로이다. 이것이 우리 IMEX가 투자를 지속하고 혁신을 이루고자 하는 이유이다“고 언급했다.



(출처: Exhibition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