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TOS의 차별화된 상담프로세스인 Matchmaking4U(이하 MM4U)가 포맷을 변경하면서 더 큰 기대와 적극적인 참여유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참가업체와 참관객이 수요자와 공급자로 ‘만남’이라는 상담회 본연의 틀은 유지하되, 자본재 산업전시회에서 본적이 없는 새로운 포맷을 선택했다. 기존의 수동적이고 전시사무국 중심적인 상담회의 틀을 깨고 만남과 선택이 공존하는 온라인상담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매치메이킹율을 높였다.

>> 기존 자본재 전시회에서는 없었던 새로운 포맷의 상담회 ‘Matchmaking4U’

수출상담회, 무역상담회, 구매상담회, 바이어상담회 등등 전시회 속 상담회는 다양한 형태로 공급자와 수요자의 만남을 지원을 한다. 그러나 행사의 대부분은 상담실적은 많은데 실제 성과는 미미한 경우가 허다하다. 특히 수요-공급자간 미스매칭도 많아 전시회 참석에만 만족해야 하는 구조다.

그러나 상담회도 SIMTOS가 하면 다르다. SIMTOS는 전시개최 이전부터 사전상담을 통해 관심참가업체와 참관객의 만남을 주선하고 매치메이킹율을 높여왔다. 이번 SIMTOS 2016에는 보다 진화된 MM4U를 만날 수 있다. 이중 하나가 온라인 매칭프로그램(b2b.simtos.org)이다. 이 프로그램은 MM4U를 진행하기 위한 창구로 온라인상에서 관심참가업체, 관심참관객에게 미팅을 신청할 수 있으며 미팅 성사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 온라인 매칭프로그램, 20일 만에 1600건의 상담회 진행

지난 2월 1일 문을 연 매칭프로그램에는 참가업체의 80%를 비롯해 MM4U 참여를 희망하는 2,000여명(해외 바이어 200여명)의 참관객이 마케팅 정보등록을 완료하는 등 참가업체와 참관객 모두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오며 참여 열기 또한 뜨겁다.

SIMTOS 2016 MM4U사업은 오픈 20여일 만에 지난회(2014) 상담실적인 1,085건을 크게 웃도는 1,600건의 매칭성사가 완료되었으며, 이중 500여건은 SIMTOS 2016 전시기간 중 현장상담을 확정지었다. 특히 이번 MM4U의 큰 특징 중 하나는 해외참가업체들의 적극성이다. 과거 해외업체들은 상담회 등의 참석에 매우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에 SIMTOS가 선보인 MM4U 프로그램은 만나고 싶었던 참가업체 및 관심참관객에 대한 정보를 전시개최 이전부터 확인할 수 있어 미팅신청이 크게 늘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MM4U에 참여하고 있는 해외 참가업체들과 국내 바이어의 매칭건수는 200여건을 넘었다.

전시사무국은 온라인 매칭프로그램을 통해 ‘참관객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참가업체 랭킹’을 공개했는데, 1위 기업은 국내에 거점을 둔 공구업체 J사였으며, 이탈리아 공구업체 O사가 그 뒤를 이었다. 이처럼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MM4U의 경쟁력은 무엇일까? 전시사무국은 다음과 같은 4가지 차별화를 이야기 한다.

▶ SIMTOS 2016 MM4U의 첫 번째 차별화

SIMTOS 2016의 MM4U는 여기에서부터 출발한다. SIMTOS 2016 MM4U의 첫 번째 차별화가 바로 ‘매칭율 제고를 위한 노력’인 것이다. 이를 위해 전시사무국은 참가업체와 참관객 대상 상세한 마케팅 정보를 조사하여 매칭율을 높였다. ‘마케팅정보’란 업체명(국/영문), 연락처(이메일/전화번호), 홈페이지, 직원수, 업태, 산업군, 주요고객사, 구사언어, 전시품목, 상담자, 취급(관심) 세부 품목 등 참가업체와 매칭에 필요한 정보로 사전등록을 완료한 참관객이라면 누구나 ‘온라인 매칭프로그램(b2b.simtos.org)’홈페이지에서 입력할 수 있다. 이중 업체명(국/영문), 홈페이지, 직원수, 업태, 산업군, 주요고객사, 구사언어, 취급(관심) 세부 품목이 참관객과의 만남을 원하는 참가업체에게 공개된다.

▶ SIMTOS 2016 MM4U의 두 번째 차별화

위에서도 언급했듯 많은 상담회가 범하는 오류중 하나가 수요-공급자의 미스매칭이다. 그래서 SIMTOS 2016은 MM4U의 두 번째 차별화로 ‘상담의 질적 제고’를 선택했다. 특히 MM4U에서는 취급(관심)품목을 종전 2단계(大:15개 中:85개)에서 3단계(大:13개, 中:84개, 小:505개)로 세분화 해 상담의 질을 높였습니다. 이를 통해 참관객들은 505개로 세분화된 전시품목 중 나에게 꼭 맞는 제품 그리고 만남을 희망하는 만날 수 있게 된다. 또한 전시사무국에서 효율적인 업무와 관리를 위해 업무를 전담할 상담지원팀(4명)을 구성해 신뢰도를 높였다.

▶ SIMTOS 2016 MM4U의 세 번째 차별화

SIMTOS의 MM4U는 참가업체와 참관객의 네트워크 구축과 시장개척을 위해 전시개최 이전부터 전시종료 이후까지 계속된다. 이러한 이유로 전시회 중심에서 상담회를 통한 참가업체 수익증대로 이동한 SIMTOS 2014에서 가장 인지도 높은 부대행사로 MM4U가 꼽히기도 했다. 특히 이번 SIMTOS 2016에서는 이러한 장점을 더욱 보강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업체와 미팅을 약속할 수 있는 온라인 매칭프로그램(b2b.simtos.org)을 운영한다. 이것이 바로 MM4U의 세 번째 차별화인 ‘온라인 상시 매칭프로그램’ 운영이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업체와 참관객의 매칭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매칭 현황’페이지에서부터, 매칭이 수락된 상대방의 매칭 현황의 세부사항을 알 수 있는 ‘매칭 세부 리스트’ 페이지, 그리고 연관성 높은 업체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는 ‘Matchmaking 업체 리스트’ 페이지로 구성돼 있다. 참관객들은 이를 통해 매칭 현황에서는 상담을 요청한 상대방과의 진행사항을 자세하게 알 수 있어 거래성사율을 높이는 동시에 전시개최 이전부터 네트워크 구축에도 유리한 위치를 만들 수 있다.

▶ SIMTOS 2016 MM4U의 네 번째 차별화

만남을 준비하는 과정이 철저하다. 그러나 과정도 중요하지만, 전시기간동안 이동이나 불편사항이 있다면 즐거운 만남에 마이너스가 될 것이다. 그래서 택한 것이 MM4U의 네 번째 차별화, 바로 ‘참관객을 위한 따뜻한 배려’이다. 전시사무국은 MM4U에 참여하는 참관객을 대상으로 교통비와 식사 제공 등 편리한 참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업체가 초청하는 해외바이어의 경우에는 일정 절차를 거친 후 초청 참가업체 포함, 최소 3회 이상 매칭성사시 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시사무국은 3월중에는 현장상담을 위한 스케줄링을 시작해 성공적인 MM4U에 한걸음 다가갈 예정이다. 전시사무국 관계자는 “온라인 매칭프로그램을 통한 MM4U 사업이 참가업체와 참관객의 네트워크 구축 및 수익창출을 위해 진행될 예정인 만큼, 참가업체와 참관객이 보다 편리하게 미팅관리를 할 수 있도록 타임테이블을 구축해 온라인상(b2b.simtos.org)에서 누구나 쉽게 매칭시간을 확인 및 관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IMTOS 2016을 오는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KINTEX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SIMTOS 2016 참관객 사전등록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SIMTOS 홈페이지(www.simtos.org, ☎1599-2721)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