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한국종합무역센터(KWTC)가 완공되면서 전시면적이 3배로 확장되어 전시산업이 성장할 기반이 튼튼해졌다. 새로운 전시회가 속속 개발되고 신규 전시 주최자가 등장하면서 전시산업 내 경쟁이 가속화됐다. 아울러 전시회의 규모도 더욱 커지고 다양성도 증가했다. 전시산업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1995년 대전무역전시관(KOTREX), 1996년 중소기업여의도종합전시장, 1999년 서울무역전시관(SETEC)이 개관되어 전시장 부족 문제에 숨통을 열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