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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즌의 스타트 이벤트 GDS
6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 뒤셀도르프 국제 슈즈 및 액세서리 전시회 GDS는 지난 2014년 7월 Global Destination for Shoes & Accessories 라는 새로운 컨셉을 도입하였다. 과거의 전시회보다 일정을 훨씬 앞당겼을 뿐만 아니라 HIGHSTREET, POP-UP, STUDIO라는 세 개의 섹션을 새롭게 도입하였다. 그 결과는 매우 성공적이었다. GDS는 다양한 정보입수의 장이자 새로운 공급업체를 만날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으로서 그리고 새로운 시즌의 첫 번째 이벤트로서 자리매김되었다. 2015년 2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GDS는 구매 관련 종사자들이 제품구성을 시작할 수 있도록 2015/16 F/W 시즌의 새로운 컬렉션과 트렌드 정보의 장을 펼친다.
GDS 2015의 하이라이트
이번 GDS 2015는 다양한 하이라이트를 제공한다. 우선 이번 GDS 2015의 세 개의 섹션 HIGHSTREET, POP-UP 그리고 STUDIO에 참가하는 약 900개의 브랜드를 주목할 만 하다. 스포츠부터 클래식까지 다양한 범위의 컬렉션을 선보이는 HIGHSTREET에는 Ara, Birkenstock, Clarks, Gabor, Lloyds, Marc O’Polo, Sketchers 등이 지난 7월에 이어 전시를 약속하였으며 한국에서도 스코노코리아, 삼주어플리케이션 그리고 아이디어스가 참가를 앞두고 있다. 트렌디한 스트리트웨어(Streetwear)의 장인 POP-UP에는 El Naturalista, K-Swiss, Pepe Jeans Footwear, Zebra Shoes를 비롯한 다양한 전시사들이 각자의 유니크한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프리미엄 라벨의 플랫폼이라 할 수 있는 STUDIO에는 abro, ASH, United Nude, Kennel & Schmenger, La Martina, Dinkelacker 등이 참가한다.
이 세 개의 섹션은 특별히 각색된 하이라이트 루트(Highlight Route)를 통해서 연결되어 있다. 하이라이트 루트는 POP-UP 섹션인 전시홀 1, 2부터 HIGHSTREET 섹션의 전시홀 3, 4, 5를 지나 STUDIO 섹션인 전시홀 9까지 이어지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이다. 이는 방문객들이 각 섹션의 스페셜 컬렉션 및 이벤트를 쉽게 볼 수 있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여 다양한 국제적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개별브랜드의 혁신적인 컬렉션을 선보일 두 개의 캣워크가 마련되어있으며 STUDIO Show는 프리미엄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조명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STUDIO 섹션에서는 디자인 트렌드세터(Design Trendsetter)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보여줄 특별한 컨셉 영역을 준비하였다.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세터 프로젝트 런칭
이번 GDS의 주요 참관 포인트로서 올해 처음으로 시도된 디자인 트렌드세터(Design Trendsetter) 프로젝트를 주목할 만 하다. 엄선된 최고의 디자이너 20 명으로 구성된 디자인 트렌드세터는 STUDIO premium world 섹션에 위치해 있으며 흥미로운 컬렉션의 유니크한 라인업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컬렉션 구상에도 영감을 줄 것이다.
탑 심사위원
GDS의 디자인 트렌드세터(Design Trendsetter) 프로젝트에는 약 40명의 디자이너들이 신청하여 최고 수준의 심사위원단에 의해 엄선되었다. 이번 심사위원단에는 Sergio Rossi, Chloé, Louis Vuitton 그리고 Marc Jacobs 등과 같은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Ernesto Esposito와 유명 벨기에 디자이너 Veronique Branquinho 그리고 파슨스뉴스쿨포디자인(Parsons The New School for Design) 패션스쿨의 학장인 Simon Collins 등이 있었다. 또한 Jil Sander, Chloé, Proenza Schouler 등에 제품을 공급하는 이태리의 최대 규모의 제조업체 IRIS Spa에서 Giuseppe Baiardo가 심사위원으로 참가하였으며 이 외에도 GDS 전시회 담당이사인 Kirstin Deutelmoser, 대행 에젠시Honegger사의 대표 Armando Honegger 등이 참여했다.
디자이너 라인업
40명의 디자이너 컬렉션을 면밀히 검토한 후 심사위원단은 STUDIO premium world의 새로운 컨셉 영역에 제품을 선보일 20 명의 디자이너 라인업을 결정하였다. 이에는 브랜드 Greek Sandals로 유명한 Christina Martini와 Nikolas Minoglou, Nicole Brundage, Hajime Sonoda 그리고 Dree Hemingwat, Garance Doré, Lady Gaga와 Rihanna 등 많은 톱스타들에 의해 소개된 Laurence Dacade 등 슈즈 업계의 떠오르는 별들이 있다. 선정된 모든 디자이너의 컬렉션은 현재 파리의 Colette나 뉴욕의 Barneys 또는 Bergdorf Goodman 등 과 같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최고급 매장에비치되어 있다. My Theresa, Net-a-Porter 그리고 Neiman Marcus와 같은 리딩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판매 중이다. 프랑스 출신의 Eugène Riconneaus는 국제 언론에서 화제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컬렉션을 파리의 Colette와 Vente Privee에 선보일 예정이다. 디자인 트렌드세터의 최종 후보로는 Alain Tondowski와 Char Har lee가 선발되었다. 이들은 모두 다년간 Yves Saint Laurent, Christian Dior, Chloé, Nike 등과 같은 주요 패션 하우즈에서 실력을 다졌으며 이번 전시회에서 개인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Azzurra Gronchi, Charline De Luca, Joy Weng (WXY 브랜드), Giancarlo Petriglia, Mario Pini 그리고 Ng Yun (Prospekt 브랜드)와 같은 디자이너들은 자신만의 고유의 흥미롭고 오리지널한 컬렉션을 구성하여 현재 독립 부티크들과 팝업 스토어에서 판매 중에 있다. 디자이너 Kzeniya Oudenot과 Silvia Massacesi는 독특하고 크리에이티브한 백 컬렉션으로 각광을 받았다. Silvia Massacesi는 주로 친환경적인/지속 가능한 액세서리를 디자인한다. 예를 들어, 코르크를 레이저 기술로 제작하여 정교하고도 독특한 패턴을 완성한다. Kzeniya Oudenot의 백은 이미 Jennifer Lopez, Fergie 그리고 Ellie Goulding과 같은 스타들에 의해서 잇 백으로서 레드카펫에 오른바 있다. 이 외에도 Carolin Holzhuber, Linda Sieto 그리고 Testuya Uenobe와 같은 주목 받는 신인 디자이너들이 또한 선발되어 자신의 혁신적인 컬렉션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세 젊은 디자이너는 이미 국제 전시회에 참여하여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Inge Kuipers는 IKEA에서 가구 디자인을 하는 것으로 커리어를 시작하였으며 현재는 자신의 독창성을 슈즈 업계에서 널리 펼치고 있다.
GDS = 트렌드
디자인 트렌드세터 외에도 이번 GDS 2015는 다양한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2015/16 F/W 시즌 트렌드에 대한 정보는 전시홀 5의 트렌드 스팟(Trend Spots)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트렌드 스팟은 디자인적 요소들의 컨텍스트, 색감 및 스페셜한 셋팅을 통해서 다가오는 시즌의 트렌드를 일러스트 및 시각화 하였다. 이 외에 포럼 터치(Forum Touch)에서는 시즌과 비시즌을 아우르는 혁신제품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가죽부터 섬유까지 모든 재료를 포괄적으로 보여주고 그 밖에도 프린트, 엠보싱, 장식품 등 다양한 장식 아이디어가 전시된다. 이처럼 포럼 터치는 완성된 최종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 아니라 직물 및 그 표면 장식에 대한 정보의 장이라 할 수 있다.
GDS의 포털사이트 www.gds-online.com 그리고 tag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