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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OK 2014) 성황리에 폐막!
- 총 31개국 502개사 1,310부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 바이어 상담실적 4,903건
- 해외 바이어 1,760명 포함 21,396명 전시장 찾아,
- 동북아시아 최대 해양플랜트 전시회로 대 약진!
대한민국 최대 해양플랜트 전문전시회인 “2014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Offshore Korea 2014-OK 2014)가 3일간의 일정을 끝내며 대성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해외 바이어 1,760명을 포함하여 총 21,396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방문했으며 전시회 참가업체 및 국내외 바이어들이 상담건수 4,903건에 상담액 29억 1천9백만불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계약추진액은 5억 8천2백만불에 이르렀다.(코트라 상담회 포함)
□ 전시회 부문
벡스코 제1전시장 1,2,3홀과 야외전시장에서 펼쳐진 전시회는 31개국 502개사 1,310부스(2012년 : 30개국 400개사 777부스)로 전년대비 2배 확장된 규모에서 다양한 품목과 업체들이 출품되어 연일 산업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자사의 대형 부스에서 최신 기술에 대한 홍보는 물론, 현장에서 조선기자재 상담 라운지를 설치하여 성황을 이루었고, 특히 현대중공업은 구매/설계부직원 수백여명이 전시회를 참관, 참가업체의 전시품들을 세세하게 둘러보았다. 대우조선해양도 임직원들이 수십여대의 버스에 나눠 타고 전시회를 관람, 참가업체들의 주목을 받았다.
해외 대형 기업인 National Oilwell Varco(NOV), MHWirth(구 Aker Solutions), FMC Technologies등은 이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원하는 한국 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졌고, 스타코, NK, 동화엔텍, 선보공업, 파나시아, 스틸플라워, 고려제강, 대천등의 국내 주요업체들은 국내외 거래선을 발굴하고 상담하는데 분주했다. 한편 NK는 실내의 대형 독립부스 외에도 야외에 특별 전시관을 대규모로 마련하여 헬리데크와 APV등을 전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영국을 비롯하여 노르웨이, 덴마크, 싱가포르, 스웨덴, 핀란드 등 6개 국가관의 경우에도 참가기업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영국 국가관 담당 매니저인 Deanne Lintorn은 “이번 전시회가 대폭 규모가 커지고, 업계 관계자들의 방문이 이어져 자국 기업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았다”며 차기에는 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참가하겠다고 밝혔다.
□ 수출 상담회 부문
금번 상담회는 전 세계 KOTRA 122개 무역관에서 초청 바이어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고, 그 결과 글로벌 해양플랜트 EPC 기업 Technip과 Fluor, 인도의 ABG Shipyard, UAE의 GASCO, 인도네시아의 PT. PAL Indonesia, 일본의 Hitach, 덴마크의 Ultragas ApS 등 30개국 90개 조선해양플랜트 관련 바이어가 참가하여, 전시회 참가기업과 활발히 구매 상담을 하였다. 그 결과 상담회에서만 8천 7백만불 상당의 계약 추진액이 달성되었다. 아웃 피팅 제품을 제조하는 S사는 상담회 현장에서 미 해군등에 납품하는 미국의 대형 바이어와 미화 2백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맺기로 하였고, 금번 계약이 북미시장 개척의 초석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하였다.
또한, 『중동 주요 발주처 벤더등록 설명회』에는 180여개의 국내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UAE, 오만, 이집트 등 중동 주요 플랜트 발주처에 기자재를 공급하는 에이전트들이『중동 플랜트 기자재 시장진출을 위한 벤더등록 절차』를 발표하는 등 우리 기업의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방향이 제시되었다.
한 북미 대형 EPC기업의 중역은 “그 동안 큰 규모의 한국기업들과 거래를 하고 있었는데 이번 상담회에서 한국의 우수한 중소기업들과 만날 수 있게 되어 좋았고 좀 더 구체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싶다.”고 언급하였다.
□ 기술 컨퍼런스 부문
“Offshore Korea Technical Conference 2014(제2회 국제 해양플랜트 기술 컨퍼런스)”라는 타이틀로 개최되었던 이번 컨퍼런스는 신관 3층 5A홀과 회의실에서 개최되었으며, 약 75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루었다.
Genesis Oil and Gas Consultants 의 John Upchurch 선임부사장, Universal Pegasus International의 Scott Bufton 부사장, 쉘 코리아의 David Cummins 구매부사장을 기조연설자로 초청하여 해양플랜트 산업계의 발전 방향과 연구 과제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으며,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셰일 가스에 대한 격론이 벌어지는 등 열띤 패널토론으로 컨퍼런스의 분위기는 뜨거웠다.
일반세션은 NOV, Schlumberger, Baker Hughes 등 대형 해외 기업들과 함께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의 국내 조선 3사에서 관련 기술에 대한 주제발표도 이루어졌다.
□ 부대행사 부문
개별기업의 기술세미나 및 전문세미나도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스웨덴의 대형기업인 알파라발과 주한유럽상공회의소의 해양플랜트 기술 세미나, 벤틀리 시스템즈의 전문세미나는 참석자가 만석을 이루었다. 또한 홍콩국제중재센터의 해양플랜트 계약 관련법 세미나는 해외 관련 계약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참석자들의 평가가 이어졌다. 개막일에 열렸던 <2014 부산광역권 채용박람회>의 조선/해양플랜트 존에서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 및 구직 상담이 이어졌다.
전시회 사무국은 이번 전시회의 성공요인으로 각 주관사들이 분야별로 특화된 마케팅을 펼치면서 공고하고 유기적으로 협력한 점, ITU 전권회의를 치루어 내면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벡스코의 전시컨벤션 인프라와 지원 시스템, 국내 최대 해양플랜트 전시회에 쏠린 업계의 높은 관심을 꼽았다.
차기 전시회는 2016년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며 전시회 사무국은 이미 2016년 참가업체에 대한 현장계약을 시행, 500여 부스의 사전 계약이 이루어져 차기 전시회의 규모 확대를 통한 성공이 크게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