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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14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폐막
- 환경과 에너지산업분야 대한민국 대표 전시회로 도약 -
◈ 부산시, 8. 27.~8. 29. 3일간 부산 BEXCO서 환경 에너지분야 통합 전문전시
◈ 올해 8회째, 총 10개국 281개사 참가, 물산업, 폐기물, 신재생에너지, 전력/발전, 가스, 풍력산업 분야 최신기술 및 제품 선보여
◈ 대규모 프로젝트보유 빅바이어 등 125개사 초청, 무역상담회 개최, 수출상담 7.1억달러 계약추진 1억6천만달러
◈ 부산국제물포럼, 국제에어로졸학회, 민관합동 환경협력포럼, 6개에너지 신사업설명회 등 전문세미나 대거 개최
‘2014 국제환경 에너지산업전(이하 ENTECH 2014)’이 참가업체수 및 바이어수 등 외형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수출상담실적 등 질적인 면에서 큰 성공을 거둬 국내 최고의 환경에너지분야 전문전시회로 위상을 확고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로 8회째로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린 ENTECH 2014는 물산업, 폐기물처리, 신재생에너지, 전력발전, 가스, 풍력 등 분야에서 10개국 281개사 680부스 규모로 열려 부스규모가 지난해보다 25%, 최근 2년간 50%씩 성장했다.
ENTECH 2014는 이러한 외형적인 성장 뿐만 아니라 무역상담성과도 전년도에 비해 질적으로 향상돼 한국 환경에너지 관련기업들의 해외수출증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전시기간중에 국내 참가업체 75개사가 초청 해외바이어들과 400여건의 상담을 벌여 7억1천만달러상당(잠정)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특히 올해는 필리핀, 에콰도르, 베트남, 네팔 등에서 환경 에너지관련 차관보급 3명, 도지사 1명 등 국장급이상 정부 고위관계자 10여명이 방문했고 세계3대 태양광관련 기업을 포함 1백만달러이상 대형프로젝트를 가진 빅바이어 20여명이 참가했다.
주요 사례로는 요르단 Errebiemme사는 한국의 J사(서울)과 JN사(인천)과 수처리시설 분야에 대해 1천1백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하여 연내에 해당 설비를 납품하기로 협의하였다. 네팔정부 도시개발국은 B사(부산)과 수처리 솔루션 분야에 대해 1천만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하였다.
베트남 Person사는 J사(전남)와 전기활성탈취시스템에 대해 2백만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하였다. 베트남 Global Energy사도 M사(서울)과 발전설비와 관련하여 베트남 현지의 1억달러 상당의 프로젝트에 대해 양국 정부에 상호 제안서를 제출키로 합의하였다. 중국 Hualang사는 H(경기)와 밸브기기 분야에 대해 1백단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하였다.
남미 에콰도르 Salvador사는 D사(부산)과 폐기물처리시설 분야에 대해 2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동남권지역사업평가원과 한국품질재단은 유럽지역 풍력단지 개발사 5개업체를 초청하여 국내 풍력관련기업과 별도의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지난 29일에 진행된 산업시설 투어에서는 해외바이어 35개사가 부산환경공단을 방문하여 국내 수처리 및 폐기물처리기업들이 설치한 시설을 직접 방문 현장을 확인함으로써 수출상담이 계약으로 이어지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올해 처음 선보인 녹색제품관에서는 부산녹색구매지원센터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한 환경퀴즈행사와 친환경 플래시몹을 선보여 많은 해외바이어들과 관람객들에게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밖에도 △부산국제물포럼(8.28-29) △국제에어로졸학회 학술대회(8.28-9.2) △민관합동 환경산업협력포럼(8.28) △6개 에너지신사업설명회(8.28) △해외풍력기업 초청간담회(8.28) △환경에너지 콘서트(8.28) 등 24건의 다양한 세미나와 부대행사가 개최되었다.
부산시 김병곤 환경녹지국장은“이번 전시회 개최를 통하여 지역은 물론 우리나라의 환경·에너지산업 성장과 국가발전을 위한 차세대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며 “내년에는 풍력, 폐기물처리 및 물산업 분야를 주축으로 규모를 확대 개최하여 환경관련산업의 명실상부한 해외진출 교두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