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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 신제품ㆍ신기술 총망라
KISS 2014 전시회, 7월 7일부터 4일간 개최
200개사 600부스 규모…1만여 제품 전시
인명 피해를 야기하는 대형 재난, 사고가 잇따르면서 사회적으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이에 사회 각 분야의 재난, 사고 예방체계를 강화하려는 정부 차원의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같은 사회적 분위기와 맞물려 작업 현장에서 일어나는 사고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산업현장의 각종 사고 예방에 필요한 다양한 재해 예방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오는 7월 7~10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4 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 2014)’가 그 주인공. 매년 7월 첫째 주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을 맞아 열리는 다양한 행사 중 안전보건관계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이 바로 ‘KISS 2014’ 전시회다. 전시회 개최 기간 동안 ‘제47회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 각종 세미나 및 발표대회 등도 함께 열린다.
‘KISS 2014’ 전시회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하고, (사)한국보호구협회가 주관하며, (주)경연전람이 기획․운영을 맡는다. 국내 안전보건 분야 전시회 중 가장 큰 규모와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그만큼 인지도가 높다. 특히, 올해는 안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 사상 최대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600부스 규모로 200여개 안전보건 관련 기업이 참가해 자사의 신제품, 신기술을 선보인다. 안전모, 안전화 등 개인보호구를 비롯해 전기․가스․소방․교통․생활 분야의 안전보건 제품과 작업환경 개선설비는 물론 건축․토목현장 등의 안전에 필수인 가설기자재까지 사회 전 분야를 아우르는 안전보건 제품 1만 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한 화학물질 누출 및 폭발사고 예방에 필요한 화학물질용 보호복, 가스측정기 등이 다수 출품된다. 특히, 지난해보다 참가업체가 늘어나 다양한 관련 제품을 찾는 구매자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며, 약 17,000명의 바이어가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www.safetyshow.co.kr)를 비롯해 전시회 초청장, 참가업체 및 전시회 관련 정보를 수록한 프리뷰 등 다양한 홍보물을 제작,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또한, 전시회 방문이 어려운 지방 관람객들의 편의를 돕고자 일정 인원 이상의 관람객이 단체로 방문할 경우 사전에 접수를 받아 왕복교통편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지원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전시회 사무국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시기”라며 “이번 전시회는 사회 각 분야의 사고 및 재난을 예방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제품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