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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TOS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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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과 첨단이 공존하는 생산제조기술의 미래를 엿보다 SIMTOS 2014, 5일간의 축제 마치고 13일 폐막 최다 해외참관객 5,409명 포함 5일간 100,351명 방문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문전시회이자 세계 4대 공작기계 전시회인 SIMTOS 2014가 5일간의 축제를 마치고 지난 13일 폐막했다. SIMTOS 2014 사무국인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KOMMA 이하 공작기계협회)는 이번 전시회에는 해외 참관객 5,409명을 포함해 국내외 100,351명이 전시장을 찾았으며, 80,000건, 2,300백 만 불의 상담 및 계약실적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SIMTOS 2014에서는 7개 품목별 세미나를 비롯한 20여개 부대행사가 전시 기간 중에 개최되어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SIMTOS 2014 개막, 5,513부스에 7,050점 제품 출품 부품・소재에서부터 생산가공기술, 소프트웨어, 완성기까지 금속의 전후방 공정 전주기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SIMTOS 2014는 단일전시회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세계 4대 공작기계 전시회이다. SIMTOS 2014는 전 세계 33개국에서 853개 사가 참가한 가운데 6개 전문관 5,513부스(102,431㎡)에 7,050점의 제품들이 출품되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SIMTOS 개최이래 처음으로 해외 참가업체의 전시면적이 국내를 넘어 전체의 52.5%를 차지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생산제조기술 전문전시회임을 입증했다. SIMTOS 2014 개막식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김재홍 1차관을 비롯해 이현재 국회의원, 해외대사(독일, 스페인, 일본), 관련단체장(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연구계(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해외공작기계협회장(일본, 터키), 공작기계협회 회장 등 5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4월 9일 제2전시장 6홀에서 11시 30부터 진행되었다. 공작기계협회 손종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SIMTOS 2014 출품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신제품이 이곳을 찾은 고객의 만족과 소비자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킨텍스에서 미래 기술문명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공작기계를 통해 느끼면서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김재홍 제1차관은 축사를 통해 “SIMTOS 2014는 참가업체 재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급변하는 제조환경에 대응하기 위해는 IT융합, 친환경공작기계 개발, 전문인력 양상에 대한 투자가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부역시 자동차, 항공분야의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난삭재, 신소재 및 요소부품 개발에 대한 지원과 제조업계의 해외 마케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처음 시도되는 전시장속 7개 품목별 세미나 전시회장 안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 출품 제품도 보고, 관심품목에 대한 실용 및 최신기술 발표도 듣는다. 그리고 이를 다시 시연을 통해 보다 자세하게 이해할 수 있다. 소음규제에서부터 집중도까지, 기존의 틀을 깨고 전시장 안으로 세미나장을 들여오기란 쉽지 않은 문제다. 그러나 전시를 통한 기술 및 정보교류를 활성화시켜 전문성 확보와 생산제조기술 전문전시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측정, 로봇・자동화, 공구, 레이저, 공작기계, CAD/CAM, 용접 등 7개 분야의 기술세미나를 KINTEX 2전시장 7~8홀에 5개의 세미나장 안으로 들여왔다. SIMTOS의 첫 시도이자, 자본재 전시회에서는 유래가 없었던 전시회장 속 세미나는 우려와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숙제와 성과를 남긴 채 마무리 되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첫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7개 품목별 세미나 100여개 강좌에 2,936의 청중이 참가했다. 전시회장 속 기술세미나 SIMTOS 최고의 체험이벤트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풀어야 할 숙제도 많지만 SIMTOS 2014 기술세미나의 열기는 ‘SIMTOS 2016 전시회장속 기술세미나’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참가업체의 거래활성화 및 수익창출에 기여한 국내바이어 상담회 참가업체가 원하는 바이어, 바이어가 원하는 참가업체의 만남을 주선해 내수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중소기업이 평소 만남이 힘들었던 대기업 구매담당자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돕기 위해 마련된 SIMTOS 2014 맞춤형 국내바이어상담회가 네트워크 구축을 넘어 실제 참가업체의 수익증대에 기여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전시기간동안 엄선된 참가업체 74개 사와 국내바이어 83개사 238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국내바이어상담회 현장상담회’는 189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이중 상당수의 참가업체와 바이어가 현장구매 및 계약을 체결, 전시회 종료 후에도 긴밀한 파트너관계를 구축키로 합의하였다. 특히 자동차 메이커 H사는 미국 스트라타시스의 3D 프린터를 취급하고 있는 P사와 사전상담회와 현장상담회를 진행해 10억 원 규모의 3D 프린터 장비를 구매키로 합의하였다. H사 생산개발본부 생산기술개발팀 담당자는 “이번 상담을 통해 구매에 관심이 있었던 제품을 직접 더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우선 10억 원 규모의 장비구매를 계획 중이며, 향후 자사 생산라인에 적합하면 구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레이저장비 메이커 D사는 프레스 및 주변기기 메이커인 국내 참가업체 A사와 현장상담회를 통해 롤 벤딩머신 2대에 대한 구매계약을 현장에서 체결했으며, 공작기계 주변장치 메이커인 일본 참가업체 T사는 국내바이어인 공작기계메이커 S사와 현장상담을 통해 펄스 발생기(Pulse generator) 등에 대한 구매계약을 현장에서 완료했다. 뿐만 아니라 기존에 대만제품을 사용하던 국내 부품메이커 S사는 국내 공작기계 메이커 M사와 CNC 자동선반에 대해 현장상담회를 진행한 결과 품질과 가격경쟁력이 뛰어나 동 업체 제품 구매를 결정했다. 한편 항공기 부품 가공용 절삭공구 구매를 위해 국내바이어상담회에 바이어로 참가한 국내 굴지의 항공 산업체 K사의 생산본부 관계자는 “큰 기대 없이 왔는데, 국내외 공구메이커 4개 사와 상담회를 진행했는데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더 많은 공구메이커의 정보를 얻고 싶었으나 시간이 많지 않아 모두 만나지 못해 아쉬웠다. 회사로 복귀해 상담회를 진행한 기업들의 제품을 좀 더 파악한 후 구매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SIMTOS 2014 맞춤형 국내바이어 상담회의 총괄진행을 맞은 공작기계산업협회 전시사업팀 박재현 과장은 “상담품목조사와 사전상담 등의 검증시스템을 거쳐 현장상담회를 진행한 결과 참가업체는 물론 바이어들의 만족도가 높아졌으며, 그 결과가 실제 구매 및 계약 등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올해 처음 시도된 바이어 상담회를 2016년에는 더욱 발전시켜 참가업체와 바이어가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외 전시회 참가보다 더 효과적이었던 해외바이어 상담회 SIMTOS를 찾는 해외바이어는 공작기계협회가 직접 초청한 구매력 높은 바이어를 비롯해 참가업체, 해외 협・단체에서 초청한 실바이어이다. 때문에 참가업체 역시 SIMTOS를 방문하는 해외바이어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특히 공작기계협회는 참가업체들에게 시장 개척을 원하는 해외 국가를 사전 조사해 이들 국가의 실구매자를 바이어로 초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해외 바이어와 국내외 참가업체의 상담품목 매칭오류를 줄이고 거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SIMTOS 2014 맞춤형 해외바이어상담회’ 사업을 전시개최 1년 전부터 준비해 왔다. 이를 통해 전시개최이전부터 사전상담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시켜주는 한편, 시장개척이 원활해 질 수 있도록 전시기간에는 현장상담회를 진행했다. SIMTOS 2014에서 가장 돋보이는 부대행사중 하나로 손꼽혔던 해외바이어 상담회에는 32개국에서 361명이 초청되었으며 전시기간동안 1,085건의 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는 전회대비(480건) 126%나 증가한 수치로, 국고지원 감액(18.3% 감소)으로 ’12년도에 비해 초청인원(14개국 442명)은 줄어들었으나 참가업체가 원하는 신흥국가를 중심으로 초청국가를 늘려, 다변화를 통한 해외시장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며, 참가업체들의 만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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