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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국제포장기자재전
‘제19회 서울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ck 2014·사진)이 올해부터 서울팩과 통합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코리아팩 2014’는 ‘Better Packaging, Better Life’를 주제로 오는 10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1~5홀)에서 개최된다. 동시 개최 행사로는 ‘2014 국제물류기기전’(Korea Mat 2014)이 열린다.
전시주최측은 포장 이후의 과정인 물류산업과 물류의 시발점인 포장산업의 연계를 위해 두 전시회를 동시에 개최하기로 했다. 올해 행사에는 모두 23개국 1000여개사(3000여 부스)가 출품할 예정이다.
코리아팩은 (사)한국포장기계협회, 경연전람, 월간 포장이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전시회로 국내 포장산업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가장 오래된 전시회다. 올해는 한국포장기계협회가 주최하는 서울팩과의 통합돼 포장자동화부문의 출품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코리아맷은 한국통합물류협회와 경연전람이 공동 주최하고, 국토해양부가 후원한다.
코리아팩에는 식품과 제약, 생활용품, 전기·전자 등 모든 제조분야에서 사용되는 포장 재료와 자동포장기계 및 포장공정기술, 최종 패키징(포장) 제품 등 2만여점이 출품된다. 포상산업의 신기술과 신제품도 전시될 예정이다.
코리아맷에는 △보관시스템 및 기기 △분류시스템 및 기기 △지게차 △운송용파렛트 및 컨테이너 △피킹 및 운송시스템 △물류정보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운송용 포장박스 및 용기 △물류창고시설 및 시스템 등이 출품된다. 전시주최측은 올해 물류기기전을 통해 ‘Material Handling’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 전시회에는 글로벌 톱 물류기업인 쉐퍼사가 처음 출품해 물류 효율성을 강조한 셔틀랙 솔루션과 자동 피킹 솔루션, 모듈식 선반랙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며, 인팩글로벌의 RFID적용 회수용 플라스틱 포장상자, 그린하니컴의 재생종이를 이용한 친환경 종이 파렛트, 실시간으로 화물의 위치와 상태를 모니터할 수 있는 지능형 컨테이너 보안장치 등이 선보이게 된다.
전시장은 △물류와 보관, 운송기술 △식품·제약·화장품 생산설비 및 원료의약품 △이송·공급장치, 기술 및 공정계측 및 시험분석장비분야 등 5개 전문관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1홀에는 물류기기분야, 1~3홀에는 포장산업분야, 4홀에는 제약·화장품기술분야와 의약품원료, 5홀에는 화학장치분야와 연구·실험, 분석장비분야가 전시된다.
전시기간중에는 패키징분야와 패키징을 사용하는 수요업계를 위한 70여개 세션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행사 첫날인 6월 10일에는 산업부 주관의 ‘제8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 포상’이 있을 예정이다. 11일과 12일에는 ‘제2회 국내 패키징 단체 연합 컨퍼런스’(PAC 2014, Packaing Association Conference)가 열리고, 12일에는 ‘제5회 브랜드 패키징 디자인 세미나’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식품·제약·화장품 제품의 품질향상과 정부정책을 설명하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또한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주관으로 ‘2014 춘계학술대회’(6월 10~11일)와 국토부 주관 ‘우수물류창고업체 인증제 설명회’(11일), 물류신문사가 주관하는 ‘콜드체인 효율화세미나(11일) 등이 진행된다.
한편, 행사기간동안에는 무료셔틀버스가 제공된다. 무료서틀버스 운행 정보과 참가업체 리스트, 참관객 사전 등록은 전시회 홈페이지(코리아팩: www.koreapack.org, 물류기기전 www.koreamat.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에 등록한 참관객은 전시회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전시회 입장료는 5000원이며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참관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경연전람(전화 02-785-477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