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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로컬+요리 엔터테인먼트 식문화 종합전
2013년 푸드위크 코리아’(Food Week Korea)
대한민국 프리미엄 식품 박람회, 푸드위크 코리아(FOOD WEEK KOREA, FWK)가 11월 6~9일 나흘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 A, B, C, D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30개국, 700개사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전시 행사 뿐만이 아니라 비즈니스 상담회, 컨퍼런스 개최 등을 통해 산업 네트워크 구축, 최신 기술·정보 교류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영양사협회 보수교육, 해외바이어수출상담회 등 무역전시회 기능 강화
2013년 푸드위크 코리아’(Food Week Korea)가 무역전시회의 기능을 강화한다. FWK사무국은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국내외 바이어 유치 확대에 총력을 기울였다. ‘무역전시회 기능 강화’를 위해 주요 부대행사로 ‘글로벌 식품 소싱 포럼’과 ‘해외바이어 수출 상담회’, ‘국내 유통·외식바이어 상담회’ 등이 운영된다. 글로벌 식품 소싱 포럼은 유럽과 미국, 중국의 대형유통회사의 바이어가 직접 국내 식품업체 대상으로 소싱 설명회를 개최하며, 해외바이어 수출 상담회에서는 전세계 35개국의 100여명의 유통, 호텔, 외식바이어들이 전시장을 누비며 한국 식품들을 소싱한다. 2012년에는 해외수출 상담이 280건 이뤄졌으며, 그 중 총 573억원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아울러 대한영양사협회의 올해 마지막 법정 의무 교육이 11월 9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총 1,000명의 영양사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법정의무 교육 전후로 국내식자재 기업들과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담이 일어날 전망이다. FWK사무국의 염중희 과장은 “영양사 보수교육 유치는 국내 대형 바이어 유치에 해당 한다”면서 “영양사들은 식자재부터 조리도구, 위생용품, 급식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 구매 능력이 있는 진성바이어로 구매 단위도 크다”고 설명했다.
참가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푸드위크 코리아 온라인 수출식품관’ 서비스도 도입된다. ‘온라인 수출식품관’은 국내 최대 해외e마켓플레이스(한국무역협회 운영)인 ‘트레이드코리아’(www.tradekorea.com)에 마련된 것으로 전세계 바이어들은 FWK 참가기업이 제공한 영문 상품 정보로 인콰이어리를 보내고, 전시기간 동안 현장 미팅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구글 키워드 검색, 태국, 일본, 대만, 인도 등지의 여러 e마켓플레이스와 상호 홍보가 이뤄진다. 본 특별관은 10월부터 ~ 11월, 2달간 진행.
착한 먹거리, ‘로컬 푸드.’(Local Food)가 한자리에 모였네
유행을 선도하는 미국 뉴요커의 최신 음식 트렌드는 로컬(Local)이다. 유기농을 넘어 얼마나 가까이서 기른 농축산물인가를 따지는 것이다. 건강을 챙기는 웰빙 트렌드의 확산으로 친환경, 유기농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식품으로 식탁을 꾸미는 것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 ‘푸드 위크 코리아 2013’(Food Week Korea 2013, FWK 2013)에도 뉴욕발 로컬 푸드의 열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FWK 2013’가 열리는 코엑스 C홀(3층)이 ‘로컬 푸드’(우리 먹거리)를 주제로 꾸며질 예정이기 때문.
C홀에는 ‘프리미엄농수축산물관’(200개사 300부스)이 마련돼 다양한 국내 로컬 푸드와 가공식품이 소개된다. ‘프리미엄 농수축산물관’에는 강원도 경기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제주도, 충청남도, 충청북도 등 지자체관이 마련돼 산지별 안전 먹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경기도는 ‘G-푸드 쇼’(200여 부스)라는 브랜드로 경기도 인증 식품인 G-마크의 국내외 브랜드 확산에 나선다. G푸드쇼는 경기도가 생산한 건강하고 안전한 먹을거리, 경기도의 우수한 농특산물 브랜드를 소개하는 경기 우수농산물 박람회로 전시 및 홍보, 판촉행사와 함께 경기 농산물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체험 및 이벤트가 한자리에서 펼쳐지는 행사이다.
FWK주최측은 원산지 허위 표시, 불량 수입산 식재료 등으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이 커지고, 우리 땅에서 자란 안전한 먹거리(로컬 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프리미엄농수축산물관’에 참관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WK 2013 사무국의 염중희 과장은 “푸드위크 기간 중 C홀에 구성되는 ‘프리미엄농수축산물관’과 ‘G-푸드 쇼’에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로 주목 받는 로컬푸드와 로컬푸드 가공식품이 출품될 예정”이라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먹는 시대를 넘어 食을 향유하는 시대로, 프리미엄 食文化를 보여드립니다.
요리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국내 최초의 체험형 쿠킹 엔터테인먼트쇼인 서울쿠킹쇼가 올해에는 ‘맛있는 동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요리쇼가 일반적으로 일방향적 요리 시연이였다면, 올해의 서울쿠킹쇼는 같이 교감하고 즐길 수 있는 요리파티가 될 전망이다. 세프와 일반인들이 함께 만들어보는 요리부터, 세프의 비밀 레시피를 맛볼 수 있는 시식, 특별한 요리 경연까지 올해 컨셉 그대로 모두가 즐기는 맛있는 동행이 된다
한편 본 쿠킹쇼의 공동주최사인 월간 수퍼레시피는 11월 9일 2013년 서울쿠킹쇼 폐막 기념 독자파티를 갖는다. 본 쿠킹쇼에는 한국델몬트후레쉬프로듀스, 풀무원 목초란, 동원 F&B, 오뚜기 타바스코, 긴꼬만 간장, 수협 등이 참가한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푸드위크코리아 홈페이지 참고.
D홀에서는 세계조리사연맹(WACS;World Association of Chefs Societies)와 (사)한국조리사회중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3 세계 영 쉐프 요리대전”이 개최된다. 세계조리사연맹(WACS) 인증 대회로서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되며 20여개의 국가대표팀(사이프러스,호주,중국,덴마크,인도네시아,코스타리카,홍콩,말레이시아,이탈리아,체코,남아프리카공화국,슬로베니아,룩셈부르크,미국,싱가폴,태국,스웨덴,아랍에미레이트,한국)이 출전한다.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각 국의 대표팀들이 경연을 펼친 요리를 직접 맛 볼 기회를 가질 수 있다.(코스요리, 고메 뷔페 : 각 5만원)
주빈국 행사 최초 실행. 대상국은 일본. 일본 식품 안정성 집중 조망
FWK 2013 사무국은 국제적인 식품 행사로 거듭나기 위해 올해 8회째를 맞이하여 최초로 주빈국 제도를 도입하였으며, 그 주인공은 일본이다. 일본측 주관 기관인 JETRO는 푸드위크 기간 내 일본 식품 및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부대행사와 세미나를 개최하여 일본 전반에 관련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본 식품 시장과 관련된 다양한 세미나, 사케 시음회, 각종 문화 행사 등을 개최하여 최근 들어 크게 불거진 일본 식품의 안전성을 집중적으로 조망할 계획이다.
지난해 30개국 130여개(국내 업체 제외)의 해외참가업체가 참가한 것에 이어, 올해에도 다양한 국가에서 해외 식품 유관사가 푸드위크를 찾을 예정이다. 현재 일본, 중국, 대만, 인도, 터키,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싱가폴,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이탈리아, 그리스, 폴란드, 아랍, 가나에서 이미 푸드위크 2013 참가를 확정지었으며, 그 외 유럽과 미주 국가들의 참가도 유력시 되고 있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한-아세안센터에서는 아세안 10개국의 식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아세안 10개국별 국가관과 유명 요리사를 초청하여 동남아 대표 음식의 레시피를 공개, 시식 행사를 선보일 아세안 키친 등을 준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