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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인전, 사인&디스플레이의 컨버전스를 보여주다
제21회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KOSIGN 2013)
제 21회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KOSIGN 2013)이 11월 13일(수)~16일(토) 나흘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 A, B홀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전시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상담회, 디지털사이니지 컨퍼런스 개최 및 각종 옥외광고대상 및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도시환경공공디자인 특별관 구성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까지 동시에 이뤄질 예정이며, 약 650부스 규모로 참여할 250개사의 참가업체와 참가자 간의 활발한 기술과 정보의 교류로 행사장이 뜨겁게 달궈질 것으로 전망된다.
LED/OLED 응용기술산업전과 디지털사이니지 및 키오스크산업전의 동시 개최로 업계 관계자 및 행사 참가자들은 더욱 다양하게 파생될 전시 품목에 대한 소개 및 업계 간 시너지 효과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사인광고 산업의 컨버전스의 場, ‘코사인2013’
최근 TV에서 방송되고 있는 현대자동차 광고는 컨버전스를 이야기하고 있다. “교수님 융합이란 뭘까요?”라는 학생의 질문에 ‘컨버전스’라는 대답이 나온다. 서로 다른 분야의 결합으로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는 컨버전스는 ‘코사인2013’에서도 화두가 되고 있다.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국내 대표적 국제사인전시회인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이하 코사인전)은 사인&디스플레이 분야의 컨버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다. 사인광고 업계의 독보적인 전시회로서의 자리를 지켜온 코사인전은 digiSIGN, LED SHOW와 동시 개최됨으로써 사인 산업의 컨버전스를 지향하고 있다.
코사인전을 구성하는 참가 업체들의 업종은 디지털프린팅, 미디어 및 잉크, 자동화 장비, 채널사인, LED, 사인 등 사인업계의 대표적인 아이템이 총망라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digiSIGN을 통해 디지털사이니지, LED SHOW를 통해 미래의 주력 조명이 될 LED조명 제품들이 출품된다.
이처럼 코사인전에서는 현재와 미래를 잇는 컨버전스의 현황을 조망할 수 있을 전망이다.
디지털프린터 메이커 딜리, digiSIGN에서 디지털사이니지 공개
컨버전스를 지향해온 코사인전의 변화에 따라 업체들의 변화도 이어지고 있다. UV잉크젯 프린터 국내 메이커인 딜리는 digiSIGN을 통해 자사인 신사업인 디지털사이니지 제품과 솔루션을 최초로 공개한다.
딜리는 IR 터치센서를 채용한 네트워크로 구현된 4K 해상도의 110인치 비디오월(2×2)과 고해상도 영상을 원격으로 관리 가능한 DID를 digiSIGN에서 선보인다. 특히 아크릴 백라이트 사인물과 결합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DID)를 출품할 계획인데, 이 제품은 디지털프린팅과 디지털사이니지의 컨버전스를 보여주는 대표적 제품이 될 전망이다.
이처럼 이번 코사인전에서 딜리는 아날로그 광고와 디지털 광고의 컨버전스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사인광고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계로 확대되는 디지털프린팅 컨버전스
코사인전에서 가장 큰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디지털프린팅 부문에서도 컨버전스가 확대되고 있다. 디지털프린팅은 옥내·외의 사인&디스플레이에서 가장 보편화된 광고기법인데, 코사인전을 통해 디지털프린팅 기술이 산업계, 텍스타일로까지 확대되는 현상을 경험할 수 있다. 건축, 인테리어 분야에 효과적인 UV프린팅과 섬유, 패션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텍스타일 프린팅 등이 올해 코사인전에서 관심 있게 살펴보아야 할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특히 올해에는 디지털프린터로 전사지에 출력해 의류에 차별화된 이미지를 표현하는 전사의류 관련 아이템들이 대거 선보일 전망이다.
이처럼 코사인전은 디지털 프린팅 업계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는 전시회로서, 디지털프린팅의 컨버전스를 참관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이번 코사인전에 참가하는 디지털프린팅 업체들은 DGI, HP, 엡손, 한국롤랜드DG, 잉크테크, 코스테크, 대영시스템, 스콜피온, 대영시스템, 태일시스템, 포맨테크 등 국내외 주요 메이커 및 판매사들이 총망라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