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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발효식품의 비즈니스 향연 제11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오는 10월24일부터 전주월드컵경기장 개최
전 세계 발효식품의 비즈니스 향연인 ‘제11회 전주발효식품엑스포(이하 IFFE)’가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생명을 살리는 발효”라는 슬로건으로 올해 11회째를 맞이하는 IFFE는 전라북도 행사로는 유일하게 산업통상자원부 국제인증전시회와 대한민국유망전시회에 연달아 선정되며 글로벌 식품전시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올해는 20개국 350업체 400부스 규모로 각 대륙의 다양한 식품업체와 기관, 국내외 식품전문 바이어, 10개국의 대사관 상무관 등이 대거 참가하여 치열한 비즈니스 마케팅을 전개한다.
행사기간 동안 기업전시관에서는 총 3,000여개 이상의 다양한 발효식품을 만나볼 수 있다. 된장, 고추장, 김치, 젓갈 등 한국 전통발효식품과 터키의 대표 절임식품인 툴슈를 비롯해, 맥주, 치즈, 와인, 사케, 살라미 등 각 대륙의 발효식품들을 중심으로, 홍삼딸기잼, 땅콩나물효소, 블루베리주 등 이색적인 상품들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어 바이어와 참관객의 주목을 끌 예정이다.
특별기획전시로는 사계절마다 차려지는 한식 성찬으로 구성된 한식사계가 멋스럽게 전시되며 잊고 있던 우리의 소박한 밥상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이밖에 외국인도 열광하는 한국의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길거리음식열전, 지역고유의 음식과 문화, 관광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한국인의 밥상 등의 특별이벤트를 비롯해 장담그기, 치즈만들기 등 다양한 발효식품 체험행사가 운영된다.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를 비롯해 남원 허브식품, 진안 홍삼한방 등 각 시군의 농식품을 활용한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라북도 식품산업관을 구성하고, 송화백일주 조영귀 명인, 죽력고 송명섭 명인, 비빔밥 김년임 명인 등으로 구성된 전라북도 대표 식품명인관을 운영하여 전통식품에 대한 이해 증진과 지역 식품 인프라를 소개한다. 그리고,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신제품들을 모은 <2013 IFFE 신상품전>을 구성하여, 식품정책부터 시장동향까지 한 눈에 파악이 가능하다.
이밖에 세계적 석학들이 참여하는 학술대회인 국제발효컨퍼런스와 임실, 순창 등 지역 시군을 연계하여 발효마을 선진지간의 상호 발전을 위한 발효마을연대회의 등이 행사기간 동안 함께 진행되며 ‘발효’라는 콘텐츠로 식품, 문화, 과학, 산업의 융합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깊어가는 가을,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에서 열리는 제11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발효식품의 산업화 뿐만 아니라 발효식품에 대한 인식과 발효문화 확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11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오는 10월24일부터 28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