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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규모 반려동물 박람회 ‘케이펫페어’ 열려
반려동물 시장 현주소 한눈에… 반려동물 캠페인 등 부대행사도 눈길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박람회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사단법인 한국펫사료협회는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13 대한민국 펫산업박람회(K-PET FAIR, 이하 케이펫 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펫사료협회가 주최하고 ㈜이상네트웍스가 주관하는 케이펫페어는 농립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사)한국애견연맹, 동물자유연대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2조원 대에 육박하고 있는 대한민국 반려동물 관련사업의 현주소를 한 눈에 확인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초창기 애견미용이나 의료 분야에만 국한됐던 반려동물 산업은 최근 애완동물의 종류부터 관련서비스의 품목까지 폭넓게 다양해져 2020년 관련 시장 규모 6조원 대를 내다보고 있다.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산업의 규모에 맞게 이번 케이펫페어에서는 동물 사료와 용품은 물론, 액세서리, 의약품, 동물 관련 숍 설비 및 장비, 동물 훈련시설과 서브기관 등 다양한 산업 군을 총망라해 선보인다.
더불어 메이저 사료업체인 내추럴발란스, 팻맨 등을 비롯 두원실업, 내추럴펫, 뉴트리나, 협성로하스, 도기파크, 드림펫, 리케이, 유한양행, 채널펫, 제일사료, 펫트코리아 등 선도업체들의 품목들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케이펫페어는 관련 산업을 살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문화를 선도하는 자리로도 눈길을 끈다. 전시회에서는 한국애견연맹이 진행하는 ‘2013 KKF 챔피언십도그쇼’, ‘FCI 국제어질리티경기대회’, ‘스포츠독 경기대회’, ‘가정견 훈련 경기대회’를 비롯해 코리아캣클럽이 주최하는 '2013 CFA 캣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전망이다.
또한 동물자유연대가 마련하는 유기동물 입양캠페인, 올바른 반려동물 양육 캠페인 등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하는 캠페인들도 마련돼 바람직한 반려동물 문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그밖에 이웅종 소장이 함께하는 애견훈련, 청소년 반려동물 그림대회, 마라톤 선수 이봉주의 힐링강의, 청소년 박사의 동물생명존중 강의 등 다양한 참가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들도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케이펫페어는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kpetfair)와 페이스북(http://facebook.com/kpetfair)을 통해 사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전등록을 신청한 이들에 대해 박람회 당일 입장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2-3397-015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