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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대구과학축전 성황리에 폐막
- 대구과학축전, 과학기술 중심도시 위상 높이다 -
전년 대비 관람객 37% 증가, 만족도 조사결과 대부분 만족!
2013 대구과학축전 방문 관람객이 지난해 25,779명보다 37% 늘어난 총 35,313명으로 집계되어 과학축전의 인기와 시민들의 관람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14~15일 엑스코에서 열린 이번 축전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에 속속 들어서고 있는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 경북대학교 3D융합기술지원센터,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뇌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총 7개 연구기관이 올해 처음으로 공동체험관을 구성해 지역 과학기술 인프라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고 과학기술 중심도시로서 대구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대구과학축전은 “과학, 생활과 하나 되다”라는 주제 아래 60개 초중고등학교, 19개 기관단체가 대거 참여하여 예년 250부스 보다 50부스 늘어 난 300부스의 규모로 평소 시민들이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과학체험의 장을 선사하였다
부대행사로는 DGIST 신성철 총장이 400여명의 관람객과 함께 과학에 대해 흥미로운 대화의 시간을 갖는 “과학토크쇼”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축전 개최 10회를 맞이해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대구과학축전 발전포럼을 개최해 대구과학축전의 발전방향에 대해 토의를 하였다.
가장 인기를 모은 프로그램은 과학수사버스 탑승, 지문채취 체험 등을 통해 과학수사 기법에 대해 체험하는 과학수사관, 연소의 과학적 원리를 배우고 간이소화기 제작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과학소방관 등이었으며, 디지털 초상화 찍기, 3D 이미지 스튜디오 체험, 자기부상열차 등을 체험하는 지역 연구기관 체험존도 청소년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635명 중 86.2%가 대구과학축전 프로그램과 운영방식에 만족하였으며, 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아주 유익한 행사라고 대답했다.
대구시와 엑스코는 이번 대구과학축전의 많은 관심과 국책연구기관의 참여로 다양한 콘텐츠의 확보가 가능해져 내년에는 “과학경연대회”와 “발명왕 선발대회”등 청소년 과학 Festival로 확대해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