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소식
제목 | 독일 공원 및 스포츠 시설 전시회 ‘FSB + 아쿠아날레 2019’, 오는 11월 개최 |
---|
본문
독일 공원 및 스포츠 시설 전시회 ‘FSB + 아쿠아날레 2019’, 오는 11월 개최
세계 최대 규모의 공원 및 스포츠 시설 전시회 ‘FSB 2019’와 ‘아쿠아날레 2019(aquanale)’가 오는 11월 5~8일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다. 2년에 한 번 동시 개최되는 두 전시회는 실내외 짐이나 수영장 등의 스포츠 시설부터 놀이터, 여가시설을 비롯해 도시설계, 조경에 이르기까지 레저 스포츠 시설 분야 전체를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다.
전시회 영향력 결정하는 참가사 및 방문객 구성
FSB는 공원, 스포츠시설, 레저시설, 조경 등을 다루는 전시회로 올해 45개국에서 630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쿠아날레는 사우나, 스파, 수영장 등을 다루며, 올해 25개국 350여 개사 참가할 예정이다. FSB와 아쿠아날레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축구연맹(FIFA), 국제농구연맹(FIBA), 유럽인조잔디협회(ESTO), 독일올림픽스포츠연맹(DOSB), 독일산업연방총연맹(BDI) 등 스포츠 분야의 세계적인 협회들이 후원사나 참가사 등으로 참여하여 전시회의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방문객 또한 건축, 도시계획, 지방자치, 스포츠 협회, 구단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로 이루어져 있어 전시회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높이는 요소로 큰 몫을 하고 있다.
주목받는 생활체육, 성장하는 공공시설 분야
독일, 캐나다, 덴마크 등 선진국 대부분은 생활체육이 활성화되어 있고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투자를 많이 하여 질병 감소, 의료비 절감 등의 다양한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한국의 경우도 지난해 생활체육 등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1조1천억원(전년 대비 5,000억원 증가)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공공시설에는 많은 자금이 투입되는 만큼 국내외 많은 지자체들에서는 여러가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유연한 솔루션을 찾고 있다. 전세계 체육시설의 모든 트렌드를 집대성하여 보여주는 FSB와 아쿠아날레에서는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 협회들이 주최하는 국제적 부대행사
FSB와 아쿠아날레의 국제성은 세계적 협회들이 주최하는 부대행사로 인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주목해야 할 부대행사로는 국제스포츠레저시설협회(IAKS)에서 주최하는 ‘IAKS 컨퍼런스’를 꼽을 수 있다. 올해로 26회를 맞는 IAKS 컨퍼런스는 공공 시설 마련에 대한 세계적 수요의 해결 방안 등 보다 건강한 시민들의 삶을 위한 다양한 해결책을 탐구할 계획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IAKS 등이 함께 주최하는 ‘국제건축상‘도 많은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건축상은 지속가능성, 기능성, 건축미학, 유산으로서의 의미 등 다양한 요소를 잘 발휘한 모범적인 건축물을 기념하는 시상식이다.
해외 진출 앞장서는 한국 8개사
한국에서는 8개사가 참가하여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에 앞장설 예정이다. 먼저 유니테크시스템, 디자인파크, 에어포스, 지에스웹, 화인케미칼 등 5개 업체는 지난 회에 이어 올해도 참가한다. 특히 유니테크시스템과 디자인파크는 올해로 네 번째 참가한다. FSB와 아쿠아날레는 재참가율이 매우 높은 전시회로 참가사들의 참가 추천 의향은 90%에 이르며, 방문객들의 전시회 만족도 또한 80%에 이른다. 올해 처음 참가하는 엔시팅과 호수산업은 한국 관람석 분야의 대표 기업들로 수납식 관람석, 극장식 관람석, 조립식 관람석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FSB 2019에서도 경기장 관람석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페이스엔지니어링 역시 올해 처음 참가하는 기업으로 썰매장, 스키장 등의 레포츠 시설 시공에 필요한 기술력을 선보일 것으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