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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 기술ㆍ제품의 新기준 제시
7월 1~4일 4일간 서울 코엑스서 열려
국내ㆍ외 15개국 1만여 신제품 선보여
국내 최고 ‘산업안전보건인의 축제’가 7월 화려한 막을 연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하고, (사)한국보호구협회가 주관하는 ‘제31회 국제안전보건전시회(31th Korea International Safety & Health Show, 이하 KISS 2013)’가 7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다.
KISS 전시회는 국내 최고ㆍ최대 규모의 종합 안전ㆍ보건제품 전시회로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는 개인보호구(PPE)를 비롯해 소방, 교통, 전기, 가스, 생활, 작업환경 개선부터 가설기자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사고 예방에 필요한 신기술, 신제품의 경연 무대다.
KISS 2013 전시회에는 국내ㆍ외 안전보건 전문기업 150여 곳이 약 1만점에 달하는 신제품을 선보이며, 4일간 1만5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안전모, 안전화 등 보호구 제조업체는 물론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한 폭발ㆍ인화 등 화학누출사고로부터 근로자의 안전을 돕는 유해가스 측정기, 누설경보기 제조업체(가스테크, 가스트론, 래시스템, 리켄케이키코리아, 선레이, 센코, 센텍코리아 등)가 대거 참여해 신제품 및 신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근로자의 손을 보호하는데 필수인 장갑 제조업체(듀폰, 마이다스, 성진장갑, 신성메이져글러브, 일광아이에스, 한국카니발 등)도 다수 참여해 베임이나 뚫림, 마모, 외부충격을 비롯해 화학물질 취급 등으로 발생하는 각종 사고를 방지하는 다양한 신제품을 출품한다.
이처럼 다양한 개인보호구 이외에도 한국가설협회에서 운영하는 ‘우수가설기자재관’에서 건축, 토목, 조선 등 각종 산업분야에 필요한 최신 가설재 등도 전시(의조산업, 동성진흥, 동일메탈, 모아스틸, 서보산업, 호리코리아, 씨앤에스, 신성컨트롤, 코리아디엠 등)해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난해에 이어 전시 기간에 (사)한국보호구협회가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주)경연전람과 함께 주최하는 ‘제4차 안전보건 구매상담회’에 관심도 점차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번 상담회는 필요한 제품을 찾는 바이어와 대부분이 중소기업인 보호구 등 안전보건제품 제조사들을 매칭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정수 (사)한국보호구협회 회장은 “보호구 등 안전보건 제품 제조자와 수요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구매상담회가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시사무국 관계자는 “내수시장 진작과 활발한 수출 상담 활동을 벌여 국내 안전ㆍ보건업체들이 불황을 돌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