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조경정원 축제 다음달 5일 부산 벡스코에서 화려한 개막
조경 및 정원 산업과 관련한 신제품과 신기술 그리고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2013 부산조경정원박람회(Landscape & Garden Show Busan 2013)'가 오는 6월 5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조경, 또하나의 자연...’이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부산광역시와 국제신문 부산일보 KNN이 공동 주최하고, 국내 조경정원 산업을 대표하는 80여 기업과 단체들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최신 디자인을 갖춘 공원시설물, 친환경 놀이시설물, 도시녹화기술, 조경자재, 실내외 정원용품 및 원예자재와 태양광 가로등을 포함한 경관시설 등 다양한 품목들을 소개한다.
아울러, 실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조경정원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획관이 구성된다. 카페에 적용할 수 있는 가드닝 작품과 사계절을 주제로 한 독특한 정원 등 실내 조경정원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창조적인 작품들은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초청작가인 명인 김정수 원장의 돌과 나무가 어우러진 초대형 석부작 작품과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성권 조각가의 여성을 주제로 한 조각 작품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부산꽃예술작가협회(회장 황혜진)와 세계화예작가친선협회(이사장 김경희)는 ‘아름다움, 그리고 힐링’을 주제로 한 화훼조형 작품을 전시할 예정으로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축제의 장을 더욱 더 빛낼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참가업체의 판로 확대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전국 시도 조경담당 공무원, 관련 공기업 담당자와 주요 기업 바이어들을 초청한다. 또한 시행이 3년 유예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라 안전기준에 맞지 않는 놀이시설물은 2015년 1월까지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지역 아파트입주자대표 및 관리소장 등을 초청하여 친환경 놀이시설 신제품 발표회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첫째 날 유엔 메모리얼 파크 공원 조성을 주제로 한 부산조경포럼과 행사기간동안 부산대학교 동아대학교 등 부산 및 인근 지역 3개 대학 조경학과의 통합 졸업작품전이 처음으로 박람회장에서 열린다. 토피어리 만들기 다육식물 심기 압화 만들기 목공예 체험 도자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전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지역 원예농업인들이 협찬한 초화와 부산시상수도본부에서 지원한 병물을 선착순으로 매일 참관객 1500명에게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사)한국조경사회 부산시회 장대수 회장은 이번 박람회를‘조경인들만의 축제를 넘어 시민과 함께 하는 조경정원 축제로 구성하여 시민들이 조경정원에 대한 인식을 문화・예술의 영역에서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개관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마지막 날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무료초대권은 부산은행 각 지점에서 배포중이며, 사전등록시 무료입장 가능하다.
(문의 : 박람회 사무국 051-740-7379/7357, www.landscapebus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