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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경기국제보트쇼, 해양산업전시회로 거듭난다
-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나흘간 킨텍스에서 개최
- 전시, 이벤트, 컨퍼런스 구성 산업 전시회로 거듭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산업전시회 2013 경기국제보트쇼가 5월 30일 개막해 6월 2일까지 나흘 동안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경기국제보트쇼는 ‘바다가 미래다’라는 주제로 총 242개 기업(2013. 5. 15 현재)이 참가해 전시, 이벤트, 컨퍼런스 등 3개 부문으로 진행한다.
이번 보트쇼는 2008년부터 5년간 경기국제보트쇼 화성 전곡항에서 열리던 것을 킨텍스로 옮겨 개최하며, 비즈니스 중심의 산업 전시로 거듭날 예정이다. 전시 면적은 11,600㎡에서 28,500㎡로 약 2.4배 늘었다.
2013 경기국제보트쇼 사무국 최병갑 경기도 서비스산업과장은 “이번 경기국제보트쇼는 킨텍스로 장소를 옮겨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며 “비즈니스 중심의 산업 전시회로 거듭나 해양레저산업의 새 지평을 여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전시는 역대 최고의 대형 보트를 선보인다. 국내 기업 라온하제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반잠수정을 국내 처음으로 전시하며, 이탈리아 펄싱사에서 제작한 51ft의 대형 파워 요트를 전시한다. 전시회에 참가할 요트와 보트 수 역시 25ft 미만 98대, 30ft 미만 6대, 30ft 이상 18대 등 지난해 60대보다 대폭 늘어난 100대 이상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시 품목은 엔진 관련 부품과 요·보트에 내장할 각종 액세서리, 스쿠버다이빙, 캠핑 용품 등으로 종류를 확대했다.
▲ 체험은 종전보다 한층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체험장은 킨텍스와 김포 마리나로 구성된다. 킨텍스에서는 유수풀, 사각풀, 원형풀, 시연, 전시 등으로 나눠 진행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설치되는 대형 유수풀에서는 카누체험을 즐길 수 있다. 사각풀에서는 수상자전거, 스쿠버, 무선로봇 등, 원형풀에서는 에어볼, 카약, 범퍼보트 등, 전시장 6홀에서는 소방체험,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수중용접, 수중 스쿠터 등 시연과 해경포토존, 민물고기 전시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시연과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김포 마리나는 파워보트, 수상자전거, 카약, 세일요트, 전기보트, 범퍼보트 등 가족 단위로 즐길만한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 컨퍼런스는 5월 3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국해양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킨텍스 제2전시장 306호에서 열린다. 한국 해양산업 발전 방안(세션1)과 마리나 육성방안(세션2)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밖에 개막식은 5월 30일 오후 2시부터 30분간 경기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킨텍스 제2전시장 중앙로비에서 진행된다. 6월 1일과 2일에는 제2전시관 8홀 오픈컨퍼런스 무대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주말 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경기국제보트쇼 홈페이지(www.kibs.com)를 통해 5월 25일까지 사전등록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체험 이벤트는 5월 2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문의전화는 1544-2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