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소식
제목 | [기자리뷰] 국내전시산업 해외 홍보로드쇼 성공적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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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국 로드쇼를 보면서 정부와 기관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한국 전시산업에 부러움을 느끼는 동시에, 일본 역시 로드쇼를 개최해 침체 중인 일본 전시산업을 홍보해야겠다고 느꼈다.”
지난 3월 30일 일본에서 열린 ‘2010년 국내전시산업 해외 홍보로드쇼’에 일본무역진흥회(JETRO) 나까무라 토미야스 전시사업부장이 한 말이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KOTRA(도쿄 KBC), 한국전시산업진흥회가 주관한 해외 홍보 로드쇼에는 한국에서 8개 업체의 실무자 12명이 참가했다. 일본 현지에서는 해외전시회 참가를 지원하는 정부 및 유관기관이나 담당자, 로드쇼 참가 전시회에 관심있는 개별 업체, 전시회 참가를 전문으로 하는 에이전트사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로드쇼에 참가한 코엑스 이계성 차장은 “하루 동안 오전에는 오찬, 오후에는 상담회와 사후간담회로 진행돼 다소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출발 전 사전간담회가 여러 차례 진행되는 등 주관기관의 준비가 철저해 아주 매끄럽게 진행됐다”며 이번 로드쇼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오찬에서는 한국의 전시현황에 관한 6분짜리 영상물을 감상하는 자리가 마련돼 일본 참가자에게 국내 전시산업을 홍보했다. 또 상담회에서는 참가기관별로 10~20건의 개별 상담이 진행이 됐으며, 이 자리에서 국내 전시회 참가에 관심있는 일본 개별 업체 및 에이전트와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인한 국내 전시회 홍보성과가 컸던 것으로 전해진다.
킨텍스 임홍석 과장은 “단 하루의 행사였는데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일본 바이어 및 업체들에게 전시회를 홍보하고 참가도 확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국전시산업진흥회는 “이번 로드쇼를 통해 국내 전시회에 대해 일본 측에서 먼저 제휴·협력을 제의하거나 참가 의사를 밝히는 등 한국전시산업의 높아진 위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후 간담회에서는 국내 전시회를 일본에 홍보하는 것 뿐만아니라, 한국측 참가자들의 네트워킹이 강화됐다는 후문이다.
[출처] 전시와 마케팅에 美친 사람들 |작성자 : 주간무역 김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