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소식
제목 | [기자리뷰] 제9회 대구국제안경전(DIOP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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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대구국제안경전(DIOPS·이하 디옵스)이 수출전문전시회로 거듭났다.
지난 5월 8일에 막을 내린 올해 디옵스에서는 수출 상담 6375만 달러, 계약 2055만6000 달러를 달성했다. 내수도 상담 494만9700만원, 계약 36만4600만원의 성과를 거뒀다.
네오디스플레이의 김경화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수출 10만달러 이상, 내수도 1억 이상의 상담 성과를 이뤘다”며 “3D 관련 디스플레이 용품과 쇼케이스가 성과의 주력”이라며 제품을 소개하는 와중에도 브라질 바이어와의 상담으로 분주했다.
다우광학에서는 이번 전시회에서 예상보다 훨씬 더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나무 소재 안경테 등 특이한 안경을 주로 취급하고 있는 다우광학에서는 미국, 이탈리아 등지에서 바이어들과의 상담이 주를 이뤘고 구체적으로 상담액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상담의 70%는 실거래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우광학은 전시회 폐장이 임박한 시간에도 바이어와의 상담을 진행하고 있었다.
3D 편광렌즈를 전시한 엘림렌즈에서는 국내 생산이 가능한 PC편광렌즈를 중심으로 캐나다, 홍콩 등지의 바이어들이 다녀갔다. 또 베트남 바이어들은 일반 렌즈를 구매해 갔다.
내수를 주력으로 하던 아이벨광학은 저가 플라스틱테 범람의 영향으로 고전하다가 수출로 전향했다. 4년전부터 디옵스에 참가하기 시작했다는 아이벨광학은 지금까지의 디옵스 중 올해가 단연 최고라며 만족해했다. 이번 디옵스를 통해 아이벨광학에서는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바이어들과 거래를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3D 안경을 메인으로 한 블릭은 전시기간 내내 3D 영상을 관람하는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블릭은 수출 거래는 물론 도수테를 중심으로 한 내수거래도 다수 성사해냈다. 신생 브랜드로서 3D 안경과 도수테 모델만을 가지고 전시회에 임한 블릭으로서는 큰 성과였다.
5월 6일부터 8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대구국제안경전는 국내외 173개사 595부스 규모로 개최됐으며, 32개국 674명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했다.
[출처] 전시와 마케팅에 美친 사람들 |작성자 : 주간무역 김수정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