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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제 카라반 전시회 ‘CARAVAN SALON 2017’, 역대 최고 성과로 막 내려
국제 카라반 전시회 ‘CARAVAN SALON DÜSSELDORF 2017(카라반살롱 뒤셀도르프 2017)’이 성황리에 폐막했다. 지난 8월 25일~9월 3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9일에 걸쳐 개최된 CARAVAN SALON 2017은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먼저 방문객의 경우 232,000여 명이 찾아와 2016년의 203,500여 명에 비해 28,500여 명이나 증가했다. 참가사의 경우도 지난 해 560개사에 비해 40여 개 증가한 600개사가 참가했다. 참가사의 수가 증가하면서 올해는 전시홀도 처음으로 13개 홀로 확장되어 총 전시 면적은 214,000㎡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메쎄 뒤셀도르프 13개 홀은 2,100여 개의 차량을 비롯한 수많은 전시 제품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관람하러 온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올해 기록한 203,500여 명의 방문객 중 신규 방문객이 전체 방문객의 35%에 이르렀다는 점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이는 캠핑카 산업에 대한 신규 고객이 큰 폭으로 영입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하기도 한다. 이와 관련해 메쎄 뒤셀도르프 요아힘 셰퍼(Joachim Schäfer) 대표이사는 “CARAVAN SALON의 방문객 수, 특히 신규 방문객의 수가 이렇게 높은 이유는 휴가를 즐기는 데 있어서 캠핑카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올해는 전체 방문객의 60%가 확실한 구매 의사를 갖고 전시회를 찾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일반 방문객과 함께 미국, 호주, 아시아 지역 등에서 찾아온 비즈니스 방문객의 수도 많았는데, 이는 놀이 문화의 공간과 비즈니스 공간을 동시에 제공하는 CARAVAN SALON만의 독특한 특징을 잘 보여준다.
동시 개최된 하이킹 전시회 ‘TourNatur’
6번 홀에서 CARABAN SALON과 동시 개최된 하이킹 전시회 TourNatur(투어나투어)는 CARAVAN SALON과 동일한 입장권으로 관람할 수 있어 더욱 많은 관심을 끌었다. TourNatur에서는 하이킹에 필요한 장비 및 아웃도어 패션이 전시되었다. 이와 함께 ‘하이킹 전시회’란 이름에 걸맞게 5,000 곳 이상의 하이킹 장소도 소개되었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TourNatur 2017은 270개 업체가 참가하고 45,0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아와 CARAVAN SALON과 마찬가지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러한 가시적 성과들은 여행 및 캠핑카 산업의 세계적 호황을 잘 보여준다.
오토캠핑족 위한 ‘카라반 센터’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CARAVAN SALON에서는 전시 부문 외에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이 기획되었다. 먼저 CARAVAN SALON은 다양한 볼거리가 넘치는 만큼 휴가철에 캠핑카를 타고 가족 단위로 놀러 오는 방문객들이 많다. 이러한 수요를 반영하여 주최측에서는 전 유럽에서 찾아오는 오토캠핑족들을 위해 P1 주차장 카라반 센터에 캠핑장을 마련하고 숙박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CARAVAN SALON에서는 캠핑카 입문자들을 위한 ‘StarterWelt(스타터벨트)’ 특별전도 기획되었다. StarterWelt는 캠핑카에 대한 기본 정보나 각 주제에 대한 전문 조언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올해는 CARAVAN SALON을 처음 찾은 방문객이 많았는데, 전시회 주최측은 이 점을 언급하며 “신규 방문객 중 상당수가 ‘StarterWelt(스타터벨트)’를 찾아 다양한 정보를 얻어 갔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자전거 묘기 팀 ‘Drop And Roll Tour(드랍앤롤투어)’도 CARAVAN SALON을 찾아왔다. Drop And Roll Tour 팀은 전시홀 밖에 마련된 야외 세트장에서 이틀간 자전거 묘기를 선보였다. 다양한 장애물을 넘나들며 위험한 퍼포먼스를 손쉽게 해내거나 관람객 중에 무작위로 선정해 선물을 증정하는 등 현장 분위기는 한껏 달아올랐다.
캠핑카 산업의 세계적 호황, 전시회를 통한 비즈니스 성과
세계적으로 다양한 스포츠 레저 문화의 확대로 캠핑카 산업도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 한국에 비해 오토캠핑 인프라가 비교적 잘 갖추어진 유럽과 미국의 경우에는 꽤 오래 전부터 캠핑카 산업이 호황을 누려왔다. 카라바닝산업협회 헤르만 파프(Hermann Pfaff) 회장은 “CARAVAN SALON 방문객 수가 계속 높아지고 있는 것을 보면 오토캠핑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제조사, 딜러, 고객 등 CARAVAN SALON 2017을 찾은 관계자들 사이에서 활발한 소통이 끊이지 않은 것으로 보아 향후 몇 달 동안에도 캠핑카 붐으로 인한 이점을 충분히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세계적 트렌드에 힘입어 한국 기업에서도 제일모빌과 성우모터스가 참가했다. 두 업체 모두 올해 한국에서 개최된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과 경기국제보트쇼(KIBS)에 참가한 바 있다. 이처럼 국내외 유력 전시회를 적극 활용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는 움직임이 많아지고 있다. 실제로 전시회 기간에 실질적인 비즈니스 계약을 체결한 업체도 많았다. 크나우스 타버트(Knaus Tabbert)의 볼프강 슈페크(Wolfgang Speck) 이사장은 “CARAVAN SALON의 전시 기획 덕분에 우리 제품에도 관심을 보인 바이어들이 많았다”며 “이번에도 지난 해 성과를 뛰어넘었다”고 말했다. 하비 본바겐베르크(Hobby Wohnwagenwerk)의 홀게르 슐츠(Holger Schulz) 총괄 책임자도 “올해 CARAVAN SALON에서의 비즈니스 체결 성과가 지난 해보다 좋았다”며 신기록을 세운 것에 만족감을 표했다.
캠핑카 산업의 호황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되었던 CARAVAN SALON 2017은 역대 최고 성과를 거두고 막을 내렸다. CARAVAN SALON 2017은 하이킹 전시회 ‘TourNatur’를 비롯해 신기한 자전거 묘기를 보여준 ‘Drop And Roll Tour’, 전기 자전거 및 오토바이 탑승 체험 ‘EBike-Parcours’ 등 휴가철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600여 개에 이르는 참가사들이 선보인 다양한 차량 옵션 및 기타 액세서리 등을 매개로 한 비즈니스 활동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진 다양한 기회의 현장이었다.
CARAVAN SALON 2018은 8월 24~9월 2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2018년 참가사 모집 관련 내용은 곧 발표될 예정이다. CARAVAN SALON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www.caravan-salon.com)를 확인하거나 한국대표부인 라인메쎄㈜ (02-798-4343)로 연락하면 된다.
CARAVAN SALON 한국대표부 라인메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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