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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16 경남국제아트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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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경남국제아트페어 행사개요.hwp (14.5K) 90회 다운로드 | DATE : 2016-06-17 00:00:00
2016 경남국제아트페어
‘2016 경남국제아트페어(이하 GIAF2016)'가 2010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7회를 맞이하였다. 산업도시인 경남 창원에 문화의 씨앗을 뿌린‘GIAF2016'은 창원컨벤션센터, (사)한국미술협회 경남도지회, (사)경남메세나협회, 경남신문 공동주관으로 7월 7일부터 10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 1,2전시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채로운 전시를 구성하기 위하여 기존 1개 전시장에서 2개 전시장으로 전시면적을 확대하였으며,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여러나라 미술의 흐름까지 살펴볼 수 있는 행사로, 유명 갤러리와 작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컬렉터와 미술애호가들에게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매년 특색있는 특별전, 부대행사로 꾸며졌던 GIAF가 올해는 ‘홍콩아트위크 갤러리 초청특별전’,‘아트토이 요괴전’,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 Thomas Lamadieu 'Sky Art', ‘빛의 목소리, 사랑을 말하다’등 4가지 섹션으로 구분하여 관람객들에게 국내외 미술의 흐름을 쉽게 읽을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홍콩의 전율을 창원에서 - 홍콩아트위크 갤러리 초청 특별전
메가시티인 홍콩이 예술도시로 제 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매년 3월이면‘홍콩아트위크(Hongkong Art Week)’가 열리는데, 2013년부터 스위스 아트바젤 브랜드를 도입하여 현재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아트페어로 자리매김한‘아트바젤 홍콩(Art Basel Hongkong)'을 비롯하여, 아트바젤 홍콩의 위성페어 격인 하버프론트의 ’아트 센트럴(Art Central)', 홍콩 콘래드호텔에서 진행하는 아시아 최대 호텔페어인 ‘아시아 콘템퍼러리 아트쇼(Asia Contemporary Art Show)'까지 굵직한 아트페어는 모두 이 시기에 개최된다. 아트위크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 주간에는 홍콩 도심 곳곳에서 크고작은 예술행사들이 개최되며 홍콩을 방문하는 누구나 그 분위기에 흠뻑 취해볼 수 있다.
이에 GIAF2016 사무국에서는 그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받아 창원에서도 예술의 꽃을 피우기 위해 2014년부터 3년 연속으로 아트바젤(Art Basel HongKong)에 참가한‘Hadrien de Montferrand Gallery'를 초청하여, 홍콩아트위크 특별전을 가진다. 북경의 789예술구에 위치한 Hadrien de Montferrand Gallery는 개관 4년 만에 저장성 항저우에 분점을 낼 정도로 빠른 속도로 성장하였고,‘아트 브뤼셀 Art Brussels',‘아트 파리 Art Paris '등 주요 세계 아트페어에 참여하며 유럽과 아시아 미술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주제, 색감 등의 관점에서 무거운 작품과 가벼운 작품이 고루 배치되어 균형감있는 전시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요괴들, 예술의 옷을 입다 - 아트토이 ‘요괴전’
여름의 더위를 날려줄 공포영화보다 더 신선하고 재미있는 아트토이‘요괴전’에서는 삼성 갤럭시 노트2 월드 투어 시연회 초청작가인 잠산 작가를 비롯해 한화그룹, 현대카드와 예술적 협업의 경험이 있는 홍원표 작가, 아모레퍼시픽, 베리떼 등 다양한 뷰티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황은아 작가, 가수 MC스나이퍼의 예술감독을 지낸 양경수 작가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8명의 예술가들이 모여 새로운 감각으로 ‘요괴’를 테마로 한 저마다의 작품을 빚어낼 계획이다.
창원의 하늘을 화폭에 담다 - Thomas Lamadieu‘Sky Art'
GIAF2016에서는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여 ‘Sky Art'라는 장르로 유럽 화단의 주목을 받고 있는 프랑스 작가 ’토마스 라마디유 Thomas Lamadieu'의 특별작을 선보인다.
작가는 파노라마로 찍은 디지털 영상을 활용하여 건물과 건물사이에 보이는 하늘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채우는 ‘Sky Art'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뉴욕, 런던, 홍콩, 파리 등 세계 주요 도시를 배경으로 익숙하게 느껴졌던 도시의 이미지를 낯설고 새롭게 보여주는데 주안점을 두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창원의 하늘을 화폭에 담기 위해 토마스 라마디유 작가가 직접 창원을 방문하여 시티세븐, 창원컨벤션센터 등 창원의 주요 랜드마크를 촬영하였다. 촬영된 사진을 바탕으로 약 1달간의 작업을 거친 토마스 라마디유 작가의 GIAF2016 특별판 ‘Sky Art' 작품은 7월 7일부터 10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 제 1,2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제7회 경남국제아트페어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빛의 목소리, 사랑을 말하다 展
지구촌 곳곳에서 오해와 불신, 갈등으로 인한 대립이 만연한 작금의 상황에서
‘사랑’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한 GIAF2016 특별기획전이 창원컨벤션센터 전시장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성문(聲紋)예술가'인 이관영 작가의 손끝에서 탄생한 이 작품은 대한적십자사 김성주 총재 및 호주, 덴마크, 일본, 이집트, 모로코 등 주한 14개국 대사 부인들의 목소리 기부를 통해 제작되었으며,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작품의 메시지를 잘 전하기 위해 각각의 작품 조각의 빛의 색을 각국의 대사 부인들이 직접 선정하였다.
이관영 작가는‘관람자가 다가가면 심장처럼 서서히 빛이 켜지고 떠나가면 빛이 꺼지는 인터렉티브 조각을 통해 서로의 관심과 애정이 세상의 삶에 빛을 밝힌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한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GIAF2016의 참관객들은 종교, 인종, 국적을 뛰어넘는 이해와 공존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첨부] 2016 경남국제아트페어 행사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