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능성과 디자인 모두 갖춘 제품으로 중국시장 제패 - 중국국제스포츠용품쇼 (China Sport Show 2013) - 중국국가체육총국, 중국스포츠연맹, 중국올림픽위원회, 중국체육용품연합회가 공동주최하며, 국가체육총국체육기계장비센터와 화흥체육용품발전센터가 후원하는 중국국제스포츠용품쇼(China Sports Show 2013)가 2013년 5월 31일에 중국 북경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로 31회를 맞이한 본 박람회는 6월 1일(월)까지 나흘간 북경•중국국제전람중심에서 개최되었으며, 그 면적은 110,000sqm에 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다. 본 박람회를 위해 북경•중국국제전람중심의 8개 전 홀이 모두 사용되었고, 4일간의 전시기간 동안 전 세계 30여 개국 및 지역에서 930여 개사가 참가했다. 한국을 비롯한 중국, 독일, 미국, 남아프리카, 인도, 대만, 홍콩 등 70여 개국 및 지역에서 70,000만여 명 이상의 전문 바이어가 방문, 지난해 대비 50%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올해는 특히 2014년도 소치 동계올림픽 홍보관을 대규모로 마련하여, 많은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국 스포츠용품 업체들의 세계시장 공략 한국에서는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에서 경쟁력을 갖춘 9개사를 선정하여 14개 부스로 한국관을 구성하였으며, 개별업체로는 사노트, 이고진, 에이치비, 코사코리아, 신화 등 5개사가 참가했다. 참가업체의 품목으로는 신체측정시스템, 방수팩, 런닝머신, 아웃도어 의류, 훌라후프 등 최고 품질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여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기존의 런닝머신에 마라톤 시합, 세계 유명 관광지 탐방 등 다양한 게임을 접목시킨 새로운 시각의 런닝머신을 선보인 <개선스포츠>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참가했다. 건강과 재미 모두를 잡을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 덕분인지 부스는 첫 날부터 바이어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지난해보다 2-3배 많은 양의 상담을 진행하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물 속에서도 모든 전자제품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방수팩을 선보인 <디카팩>은 방수팩을 착용한 스마트폰을 직접 어항에 넣고 한국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틀어 바이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을 갖춘 제품들을 전시하여 전시기간 내내 집중 조명을 받았다. 스포츠레저산업은 중국 정부가 선정한 향후 유망 산업중의 하나로, 전 국민이 스포츠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정부차원의 대대적인 노력에 힘입어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다. 또한, 중국 북경올림픽의 성공적인 유치와 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스포츠를 통하여 건강을 유지하려는 의식이 고조되고 있으며, 4억 명 이상의 중국 인구가 한 가지 이상의 스포츠 또는 레저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되어 여전히 막강한 수요 계층을 가진 잠재력 있는 시장으로 평가 되고 있다. 아시아 스포츠레저용품시장 진출을 위한 효과적이고 영향력 있는 전시회로 인정 받고 있는 중국국제스포츠용품쇼(China Sports Show )는 세계랭킹 2위의 스포츠용품 시장인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로 가는 최적의 플랫폼이 될 것이다. ◆ 한국 업체반응 ◆ 좋은 성과 거두고 갑니다 “저희는 중국스포츠용품쇼에 처음으로 참가하였습니다. 신규 참가사라 걱정을 많이 하고 왔는데, 기대 이상으로 많은 상담도 하고 바이어도 만난 것 같습니다. 전시기간 동안 현장에서 직접 계약을 하진 못했지만, 한국으로 돌아가서 꾸준히 관계를 지속한다면, 만족할 만한 성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 - 신티에스, 이순철 부장 꾸준한 참가만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본 박람회를 참가하였습니다. 중국스포츠용품쇼는 세계 거대 시장인 중국 및아시아로 가기 위해서라면 꼭 들러야 할 곳이라고 봅니다. 꾸준히 참가를 함으로써 기존 바이어들과의 관계를 유지할 수 있고, 더불어 새로운 바이어들도 발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년에도 새로운 제품으로 참가하고자 합니다.” - 헬스원, 배병학 팀장 ◆ 글쓴이 : 아이피알포럼㈜ 전시 2팀 안정민 (Tel: 02-551-7021 / rachel@ip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