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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럼] 서울, 2017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WBC) 개최도시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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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017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WBC) 개최도시로 선정
- 전세계 커피업계 종사자들의 주목으로 높은 경제적 파급효과 기대 -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World Barista Championship, 이하 WBC)이 오는 2017년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카페쇼를 통해 개최된다.

 

WBC 2017 유치에 성공한 전시 컨벤션 전문기업 엑스포럼(대표 신현대)은 지난 10일 미국 시애틀을 방문해 주최 측인 월드커피이벤트(WCE)와 업무 협약을 위한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엑스포럼은 ‘서울카페쇼’를 13회 동안 개최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커피 전문 대표전시회로 발전시킨 역량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WBC 2017을 서울에 유치하는 쾌거를 거뒀다.

 

WBC는 국제커피협회의 양대 산맥인 미국스페셜티커피협회(SCAA)와 유럽스페셜티커피협회(SCAE)에 의해 설립된 월드커피이벤트(WCE)가 주관하는 행사다. 바리스타들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WBC는 각 국의 국가대표 바리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챔피언을 가리게 되는 세계 최고의 커피 축제로, 전세계 커피업계 종사자들이 주목하는 행사이기도 하다.

 

매해 WBC에는 60개국 이상의 국가대표 바리스타가 참가하고 있으며 소속회사, 트레이너, 후원사 등 커피업계 종사자를 비롯해 일반 바리스타 등 평균 2000명 이상의 외국인들이 직접 참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WBC 서울 개최는 관광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측면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해, 서울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서울시 이미지 향상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특히 최근 국가 차원에서 창조경제의 일환으로 마이스(MICE, Meeting· Incentives· Convention· Exhibition)산업 집중 육성을 위해 총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민간 전시주최사가 직접 유치한 국제행사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WBC의 신디(Cindy) 매니징 디렉터는 “10년만에 아시아에서 진행되는 WBC 2017이 오랜 역사와 뛰어난 명성을 자랑하며 아시아에서 인정받고 있는 ‘서울카페쇼’를 통해 개최되어 매우 기대된다”며 “세계의 많은 커피 관련 종사자들이 큰 기대를 하고 있는 만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커피시장과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엑스포럼 신현대 대표는 “세계 최고의 커피 이벤트로 위상을 인정받고 있는 WBC 서울 유치는 국내 MICE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라며 “MICE산업이 창조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만큼 2년 후 서울에서 개최되는 WBC의 성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설명>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2015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World Barista Championship)에 참가한 세계의 바리스타들이
대회를 마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2015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World Barista Championship)을 방문한 많은 관람객들이 대회를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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