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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스코) 2009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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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이하 ENTECH 2009)이 오늘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세계적인 환경문제와 에너지고갈 위기에 발맞추어 아시아권의 국제적인 전문전시회로 도약하기 위하여 2007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ENTECH 2009는 환경․에너지 분야 국내 유명기업과 해외 국가관이 다수 참가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ENTECH 2009은 부산광역시, KOTRA, 국제신문이 공동주최를 하고 벡스코, 투데이에너지 그리고 환경공업신문사가 공동주관한다. 

  부산광역시, KOTRA, 국제신문이 주최하고 벡스코, 투데이에너지와 환경공업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7개국의 국내외 환경․에너지 분야 유력기업 175개사가 459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이 중 해외에서는 캐나다, 일본, 호주, 중국 등 6개국으로부터 35개사 50부스 규모로 참여하며, 해외 바이어 또한 16개국에서 145개사 170여명이 방한하여 국내 환경․에너지 분야 수출 기업들과 열띤 수출 상담을 실시한다.

  ENTECH 2009는 기존 경쟁전시회가 환경과 에너지를 구분하여 각각 별도의 전시회를 개최하는 것과 차별화하여 양 분야가 산업적인 측면에서 향후 상호 밀접히 연관되어 있음을 주목하여 환경․에너지 통합 전시회로 기획하여 개최되고 있다. 전시품목에서는 전통적 강세인 가스, 냉난방, 발전 및 플랜트 부품 분야에 추가하여 풍력, 태양열 등 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절감 유명업체가 다수 참가한다.

  해외에서는 환경․에너지산업 선진국인 캐나다, 호주, 일본과 관련분야 세계 최대 수요국인 중국에서 다수의 업체들이 참가한다. 특히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주정부내 7개 유명기업이 공동관을 구성하여 참가한다. 해외 주요업체를 살펴보면 전세계 가스엔진시장 선두업체인 GE Jenbacher(오스트리아), Fuel Cell 분야의 Ballard Power System(캐나다), Solar Tracking System 분야 선두업체인 Aplicaciones Solares Apolo,S.L(중국)을 비롯하여 각 분야별 유명 기업들이 참가한다. 호주의 CB Williams는 자국내 7개 협력관계사를 이끌고 대규모의 부스를 구성한다.

  부대행사로 다양한 세미나와 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KOTRA 주관 해외수출상담회와 중국 환경에너지 기업초청 상담회를 시작으로 한국에너지공학회 추계학술대회, 부산녹색성장포럼, 해외투자설명회, 관련분야 전문 세미나 및 회의가 잇따라 개최된다. 시설투어로는 국내외 유명바이어를 초빙하여 고리원자력발전소와 생곡동 청소시설관리사업소를 방문한다.

 또한 환경․에너지 분야에 대한 대부산 시민 참여를 위한 일환으로 ‘환경과 에너지를 생각하는 콘서트’를 16일 저녁 7시에 부산 KBS홀에서 개최한다. 19일 마지막날에는 시민 참여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ENTECH 2009는 지난 6월 18-2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동일하게 ENTECH Hanoi 2009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베트남 하노이측에서는 이번 ENTECH 2009 참관을 위하여 하노이 인민위원회측 담당자가 대거 방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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