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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경향하우징] 봄맞이 거실 장식 ‘그린인테리어’가 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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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수경화초로 거실을 꾸며 볼까.” “새봄 키 큰 화초로 집안을 바꿔볼까.” “베란다확장 그린인테리어를 할까.”
올 봄 거실의 유행은 그린 인테리어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린인테리어는 녹색식물을 이용한 실내 친환경 인테리어로 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적 안정감을 줄 뿐 아니라 천연 공기청정 기능까지 두루 갖추고 있으며, 가정에서 손쉽게 적용이 가능해 주부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재숙)는 오는 4월부터 새봄을 맞아 실내식물을 이용한 ‘생활원예교실’을 그린인테리어반과 테마별원예체험반으로 편성하여 무료로 운영한다.
그린인테리어반 과정에서는 공기정화 식물의 효과와 실내 식물을 이용한 소품 만들기를, 테마별 원
예체험(3과정)에서는 난가꾸기, 화훼장식, 토피어리 등 주제별 심화과정으로 진행된다.
봄을 맞아 가정에서 식물을 가꾸면서 정서도 함양하고 실내공기도 정화할 수 있도록 기초적인 식물 가꾸는 방법과 병해충 방제법, 식물번식방법 등 원예에 대한 기초지식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 연기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승철)도 그린인테리어 관련 ‘원예활동 생활화 강좌 3기 과정’을 운영한다. 올해 3기 강좌는 5일부터 6월 2일까지 총 12회로 매주 화요일 실시한다.
원예활동 초보자들을 위해 식물의 기초적인 재배기술을 알려주고 허브가꾸기, 디쉬가든, 그린인테리어 등 좀 더 깊이 있는 원예 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식물재배 기초 기술은 물론 원예작물이 생산?판매되는 농장을 견학하고 현장에서 직접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편성되어 있고 별도 수강료 없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또한, 2009대한민국조경박람회를 통해서도 그린인테리어를 만날 수 있다. 코엑스 1층 인도양관에서 5월26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실내 조경 자재들이 전시되며, 최신 그린인테리어 관련 소재들을 접할 수 있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