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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경향하우징페어] 서민주택에 최고 디자인 도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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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건축위 "뉴하우징", "공공부문이 선도"
◇ 뉴하우징 운동(New Housing Movement) = 저에너지 주거환경, 다양한 주거수요 등 주거에 대한 미래 전망에 대응하고(New), 문화·환경 등 소프트웨어적 측면을 아우르며(Housing), 공공·민간·주민 등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양방향 운동(Movement).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30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첫 회의를 갖고 "뉴하우징 운동(New Housing Movement)"을 제시했다. 주택에 대한 에너지 절감 필요성이 증대하고 소형·저가형 주택에 주거수요에 대응하며 수준높은 주거환경 조성 필요에 따라 절실한 실정이라는게 이유다.
국가건축위는 "서민주택에 최고의 디자인을 도입하고 수준높은 주거문화를 정착한다"는 뉴하우징 운동의 목표아래 △ 해피 하우스(Happy House) 콜센터 △ 디자인 보금자리 △ 뉴타운 2.0 △ 그린 타운 프로젝트를 중점과제로 추진키로 했다. 국가건축위 관계자는 "이
를 공공부문이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피 하우스 콜센터는 지역밀착형 신개념 주거복지 서비스로 단독주택과 같은 비(非)아파트 주택의 주거 성능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기조지방자치단체 단위로 콜센터를 설립, 주민에게 전문가 상담 및 민간 유지관리 서비스 업체 연계 등의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디자인 보금자리는 주택 디자인 향상을 위한 사업이다. 저명한 국내외 건축가가 설계한 우수 디자인을 임대주택에 도입해 서민들이 자긍심과 애착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시행한 뒤 일반 주택에도 확산할 계획이다. 1인가구, 고령자 가구 등 다양한 입주자의 취향과 특성에 맞게 내부공간을 효율적으로 개선한 맞춤형 평명도 도입한다.
또 뉴타운 2.0은 전면재개발, 중대형위주의 공급, 획일적 아파트 개발 등 기존 뉴타운 개발방식에 따른 부작용을 보완하고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재정착율을 높이기 위한 점진적 순환개발, 소형 저렴주택 및 다양한 주거 형태 공급을 도모하고 소단위 공동개발, 블록형 재건축, 결합개발 등 주거유형을 다양화할 수 있는 새로운 정비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농어촌 그린타운 프로젝트는 귀농인력을 유도하고, 관광.레저.은퇴 후 생활을 위한 도시민의 주거수요를 농어촌 지역으로 흡수하기 위한 지방 활성화 전략에 포함된다. ▲ 에너지 성능개선,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지원 등으로 기존 주택을 개량하는 "농어촌 그린홈" ▲ 귀농인력을 위해 디자인·에너지·친환경 개념을 강화한 "농어촌 뉴타운" ▲ 4대 강 살리기 사업으로 인해 정비되는 수변에 세계적 수준의 명품주거지를 구축하는 "4대 강 수변타운" 등이 세부 전략이다.
국가건축위는 "뉴하우징 프로젝트는 해당 부처를 선정하고 관련 부처의 협조와 지원을 받아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이를 확대하는 한편, 필요한 제도 개선이 뒤따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