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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경향하우징페어] 최대 규모 그린에너지 엑스포 8일 팡파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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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인 "대한민국그린에너지엑스포"가 8일 대구 엑스코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한다.
지난 2004년 11월 국내 최초의 신재생에너지전시회로 출발해 올해로 6회재를 맞는 그린에너지엑스포에는 21개국 285개사 702부스, 세계적 기업 100여개사가 대거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말 이미 목표부스수를 넘긴데 이어 엑스코 1, 3, 5층 전시장 전관과 로비 및 야외에까지 임시부스를 마련할 정도로 대한민국 최고, 최대 규모로 급성장했다.
그린에너지엑스포에는 최첨단기술을 보유한 세계 유수의 에너지기업들이 참가한다.
태양전지 생산 세계 선두를 다투는 독일의 큐셀(Q-Cells)사, 일본의 샤프(Sharp), 중국의 썬텍(SUNTECH)사를 비롯해 인버터 생산 세계 1, 2업체인 독일의 에스엠에이(SMA)사와 오스트리아의 프로니어스(Fronius)사, 글로벌 케미컬기업인 듀폰(DuPont)과 세계 태양전지 제조장비 생산 1, 2위 업체인 에이시스(ASYS), 센트로솜(centrotherm)도 참가한다.
여기다 태양광 장비 전 분야에서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에이엠케이(AMK), 유럽 최대 태양전지판 제조기업인 솔론(Solon), 플렉서블 박막형태양전지 세계1위업체인 유니솔라(Uni-solar) 등이 처음으로 전시회 참가를 앞두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업체는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는 삼성SDI를 비롯해 국내 최초로 실리콘부터 시스템사업까지 완전수직계열화 시킨 현대중공업, 미리넷솔라, 넥솔론, 한국철강, STX솔라, LG생활건강, 신성홀딩스 등이 참가해 새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행사는 국내 최초로 수소.연료전지특별관이 마련됐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세계 및 국내의 수소.연료전지 전문 기업들이 참가하고, 아시아 태평양 수소에너지석학들과 국내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하는 2009 아시아수소에너지학회가 동시에 열린다.
또 지식경제부 지정 지열인력양성센터가 주관하는 지열특별관에는 티이엔, 탐솔, 이에스, 지오선 등의 지열기업이 참가, 각 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제품을 전시한다.
엑스포 기간 열리는 학술행사도 빼놓을 수 없다.
먼저 국내외 전문가 500여명과 국내 관계자 6000여명이 참가해 3일간 40개 세션에 걸쳐 동시 개최하는 "그린에너지 컨퍼런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신재생에너지 석학들이 직접 주관하며, 국제학술행사 및 심포지엄, 신재생에너지관련 협의회, 연구회 등을 통해 세계 최첨단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산업동향을 소개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전문 국제 컨퍼런스인 "PV KOREA 2009"에는 선진국 PV시장과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에 대한 소개와 박막 태양전지, 초 고효율 태양전지 및 차세대 태양전지, 태양전지의 재료, 생산기계, 시스템과 PV 정책 및 러시아 태양광 산업을 자세히 엿볼 수 있다.
또 아시아 지역 수소에너지 분야 최고 수준의 학술교류 행사인 "제10차 아시아 수소에너지학회"와 한국 태양에너지 학회에서 마련한 "태양에너지학회 춘계학술대회", 독일연방정부(Germany"s Federal Ministry of Economics and Technology)가 직접 주관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독일 신재생에너지전문가들이 직접 강연하는 "German Renewable Energy Day"도 이어진다.
이밖에 우리나라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과 선진그린에너지 산업 전망을 함께 예측해 볼 수 있는 경북 신재생어너지기업 수출상담회와 대구경북 신재생에너지 산업시찰 및 연료전지차 시승 행사, WEC아태지역회의 및 원자력포럼 등의 다양한 연계행사도 마련돼 있다.
배준수기자 bj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