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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송도컨벤시아]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 '불황극복' 연내 조기착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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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컨벤시아(송도국제도시 컨벤션센터) 2단계 시설 확충 사업이 올해 안에 착공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단계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올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송도컨벤시아 옆에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7만3천823㎡ 규모의 2단계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총 예상사업비는 1천500억원이다. 인천경제청의 당초 계획은 2010년 상반기 착공. 그러나 경제난 극복을 위해 2단계 사업을 조기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발주를 계약담당 부서에 의뢰해 놓은 상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비상경제 시국인 만큼 빨리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며 "올해 안에는 공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추진일정을 앞당길 계획이다"고 했다.
송도컨벤시아는 연면적 5만4천144㎡ 규모. 국내 컨벤션센터 가운데 전시장 면적은 6번째, 회의장 면적은 7번째에 해당된다.
향후 인천경제자유구역을 기반으로 한 잠재적인 컨벤션과 전시 수요를 고려하면 면적이 작은 편이다. 수익시설도 매우 부족하다. 때문에 2단계 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개관 이전부터 제기돼 왔다. <도표 참조>일각에서는 2단계 사업을 놓고 과잉·중복투자가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현재 가동률이 낮은 데다, 영종도에 '피에라밀라노 인천전시장'이 들어서기 때문이다.
8천416㎡ 규모의 전시장은 행사 유치에 어려움이 많다고 한다. 특히 모터쇼 등 중대형(브랜드) 전시회를 열 수 없다는 게 업계 얘기다. 중대형 전시회는 600개 부스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송도컨벤시아에는 최대 450개의 부스를 설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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