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광투자서미트 (World Tourism Investment Summit) 및 TPO (Tourism Promotion Organization for Asia Pacific Cities) 포럼이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관광 투자 관련 지도자와 기관들이 생산적인 관계를 형성하도록 지원하고, 관광 투자의 기회를 홍보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는 해외 국가의 관광장관을 비롯 국제 기구와 국제적 투자개발회사 대표자, 각국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투자 유치관련 기관, 학자 및 전문가, 관광 기업체 대표자 등 전 세계 30여개 국에서 500명 가량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의의 내용을 살펴보면, 관광 및 투자 분야의 전문가들이 현재 관광 투자 시장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에 대해 토론을 펼치는 글로벌 원탁회의를 비롯하여 투자 관련 워크숍, TPO 회원 도시 관광 투자 설명회, 관광 장관 및 CEO를 위한 특별 세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의 기간 동안 TPO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TPO 회원 세션이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와 같은 관광투자와 마케팅에 관한 세계적인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부산을 아태지역 관광산업의 메카로 육성하려는 정책을 보다 실효성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특히 부산 관광에 대한 투자의 문제를 국제적인 담론의 장으로 끌어냄으로서 부산을 국제적인 투자관심 지역으로 부각시킬 수 있게 될 것이다. 또, 이 행사를 통하여 전세계의 관광업계에 부산의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홍보할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관광투자 관련 고위직과 업계의 중역들을 부산에 집결시킴으로써 부산시와 부산의 기업들이 관광투자 상담의 기회를 가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세계 관광투자 서미트>의 주최기관인 세계무역대학 (World Trade University)은 2001년 제 3회 유엔 저개발국 회의 (UN Conference on Least Developed Countries)를 통해 개교하였으며, 사무국은 캐나다 밴쿠버에 있음. ※ <세계 관광 투자 서미트>는 유엔총회의 결의에 의해 결성된 세계적 민관 협력 회의체인 세계무역포럼(Word Trade Forum) 행사 중의 하나로서, 관광투자와 관련해서 새롭게 조직된 대규모 국제회의. ※ 은 TPO 회원 63개 도시 정부 관계자 및 39개 민간 단체 대표들이 모여 공동 사업 추진을 논의 하는 회의로 2004년부터 매년 2년마다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