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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산업진흥회]기계산업 3분기 성장세 지속, 4분기 다소 둔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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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수시장 회복 불투명 및 선진국의 성장세 둔화, 환율 급변동으로 인한 수출업체의 순이익 악화가 걸림돌 □ 2008년 3분기 기계산업은 원자재 수급난과 고유가 지속에 더해 환율의 급상승으로 제조비용 상승압박이 지속되고 수요산업의 설비투자 부진, 자동차 부문의 파업 등으로 국내시장의 불안요인이 가중 되었으나, 수출의 경우 중국/OPEC 등 신흥시장으로 수출호조와 원화약세로 인한 수출확대효과로 전년 동기대비 22.3% 증가를 기록하는 등 수출이 기계산업의 성장을 견인하였다. 3분기 생산은 금형/중전기기의 경우 수출호조가 견인하여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이 확대되었고, 건설광산기계/공구도 성장이 지속되어 전년동기 수준의 성장률을 유지하였으며 특히 건설광산기계의 경우 30%를 상회하는 성장세를 기록하였다. 공작기계/베어링/섬유기계는 성장세는 유지되었으나 전년동기 수준보다 다소 둔화되었다. 냉동공조기계/자동차/가스연소기기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대비 상당폭 둔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기계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적정 수익성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우선 과제인 것으로 분석됐다. □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김대중)는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등 11개 주요 업종단체로 구성된「기계산업동향연구회」를 통한 조사에서 기계산업의 2008년 3분기 생산은 전년동기대비 10.4% 증가한 77조원, 수출은 22.3% 증가한 339억불로 추정했다. 4분기에는 자동차 부문의 파업종료, 해외 부문으로부터 수주증가, 상반기 이후 국내 주요산업의 설비투자 증가세 지속 등으로 증가요인이 있으나, 내수시장 회복 불투명, 원자재 수급불안 지속 및 매출원가비중 상승 압박, 환율의 불안정성 지속 등의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기 때문에 성장추세는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나 증가폭은 3분기에 비해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기계산업연구소 정경수 산업조사팀장은 “금년 4분기에는 생산이 전년동기대비 8.2% 증가한 88조원, 수출은 6.4% 증가한 352억불로 3분기 보다는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하반기 전체로는 262억불의 무역수지 흑자가 예상되고 연간 523억불의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하였으나 “4분기 수출의 경우에는 금융위기에 동반된 미국경기 후퇴 심화와 EU지역 성장세를 비롯한 전반적인 세계경기 둔화, 중국 올림픽 특수 이후 성장세 조절 예상 등 수출을 둘러싼 대외 하방요인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전년도 4분기에 25.7%에 이르렀던 높은 수출증가세에 대한 기저효과로 수출증가율이 대폭 축소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기계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산업 전반에 걸친 내수경기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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